이미 언론에 보도가 나간대로, 지난 2007년 7월 h_podcasting을 통해 인터뷰했던 마가렛 키가 버슨마스텔러(BM)의 한국 지사장으로 임명이 되었습니다. 최근 BM의 아태지역 CEO로 로버트 피카드 사장이 임명된 데 이어 에델만 코리아의 임원 두 사람이 나란히 BM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마 가렛 키 임명 보도자료의 연락처를 보니 Paul Cordasco로 되어있는데, 역시 낯이 익은 이름입니다. 에델만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던 임원이었습니다.

에델만에서 가장 가깝게 일했던 동료이자, 이제는 절친한 친구인 마가렛 키의 BM 사장 임명 소식을 접하면서 축하하는 마음과 동시에 이러한 움직임이 PR업계에 주는 의미에 대해서 한 가지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우리나라 PR 에이전시 업계에서는 한 회사의 사장을 역임하다가 경쟁 에이전시의 사장으로 옮겨간 케이스가 극히 적었습니다. 기억나는 것으로 뉴스커뮤니케이션의 사장을 하다가 에델만의 사장, 그리고 현재는 웨버 쉔드윅으로 옮겨간 Tyler Kim 사장, 그리고 에델만 코리아의 부사장, 에델만 Japan의 사장을 역임하다가 이제 BM Korea의 사장으로 옮겨가는 마가렛 정도입니다. 고객사 업계를 보면 사장에서 사장으로 옮겨가는 케이스가 많은데, PR 업계에는 아직 그런 움직임이 이제 조금 시작할 뿐입니다.

예전에도 PR업계에서 좀 더 스카우트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에이전시 사장의 이동도 좀 더 활발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델만과 BM은 그 문화가 또 다를 것이고, 또 리더가 어떤 PR의 기술과 리더십을 갖고 있느냐는 회사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PR Agency의 직원들 입장에서는 다양한 장점을 가진 리더를 경험해보는 것도 커리어 개발에 도움이 되며, 향후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을 만들어가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향후에도 제대로 된 스카우트 문화가 우리 PR 에이전시 업계에도 활발해지길 바랍니다. 물론 스카우트가 활발해지려면, PR 실무자의 자기 개발 노력도 활성화되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마가렛 키 사장이 BM에 가서, 또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내는 좋은 역할을 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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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6 22:31 2010/03/1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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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에게 위기 상황시의 대변인 훈련을 경험하게 해본다?" 제가 이런 아이디어를 처음 생각하게 되었던 것은 수년전 밥 피커드(현재 Burson Marsteller의 아태지역 사장)사장과 함께 일할 때였습니다. 위기 관리 분야의 컨설팅에서 코칭으로 확장하면서 워크샵이나 미디어 트레이닝이란 것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 2003년이었는데요. 당시 제게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었떤 밥 피커드 사장이 제게 기자에게 대변인 훈련을 한 번 해보고, 그 경험을 기사화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아이디어를 준 것입니다.

몇 년이 지나 우연히 동아비즈니스리뷰의 김유영기자님과 식사를 하며 위기관리와 관련 제가 하는 일을 이야기하다가 이런 아이디어를 이야기했고, 김 기자님은 큰 관심을 보이더군요. 독자에게 생생한 현장을 알려드리기 위해 기자 본인이 직접 4시간동안 어느 기업체 임원 못지 않게 진지한 자세로 위기관리 코칭 세션을 참여하면서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기자분이 대변인을 하고, 제가 기자 역할을 하며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유도 질문을 하는 경험은 독특하더군요:) 김 기자님은 많은 것을 물어가며 저와 같은 위기관리 컨설턴트들이 기업체 임원에게 위기관리와 관련 어떻게 코칭을 하는지를 궁금해했습니다. 결국 위기관리 컨설팅/코칭이라는 것이 기업체에게 언론을 "속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라기 보다는 "윈-윈(win-win)" 상황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속이는" 것이 가능하지도 않은 시대이고, 정확하면서도 말할 수 있는 선까지 깔끔하게 신속하게 말해주고, 언론과 협조하는 것이 위기 상황에서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 그래서 이렇게 기자분에게 코칭의 노하우를 오픈할 수도 있었던 것이구요.

코칭 이전이나 이후에 김 기자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중에서 주로 대변인 훈련 부분의 일부를 기사화하여 나오게 되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대변인 훈련에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직접 코칭에 참여하여 고생하고, 또 이렇게 좋은 기사를 써 주신 김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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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 21:27 2010/03/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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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위한 벤치 designed by Hoh

Story 2010/03/15 20:59 Posted by 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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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년이 넘었네요. 저는 목공소 바닥에 앉아 얼마전 구입한 나무를 벽에 세워놓고 "이걸로 뭘 만들까"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목공일을 시작한 계기가 되었던 조지 나카시마의 작품 중에는 나무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작품들이 있었고, 저도 그의 흉내를 내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결국 벤치를 만들기로 하고는 나무를 세 토막으로 잘랐습니다. 아래 받침을 어떻게 할까 고민도 했지만 결국 나무 하나를 세 조각내어 이를 연결하여 벤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대전 생활이 시작되면서 목공소에 나가는 일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리고는 1년에 몇 번 목공소에 들렀지만, 정작 제가 만들려고 하던 벤치는 완성을 못한채 2년을 목공소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 어머니의 생신때 무엇을 드릴까 하다가 문득 벤치 생각이 났습니다. 하지만, 목공소에서 일할 시간이 나지 않자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못난 제자가 만드려고 했던 벤치를 완성해주십사하고. 선생님께서 어머니 생신 선물이라는 말에 흔쾌히 OK를 해주셨고, 저는 지난 주 이 벤치를 찾아 들고 어머니 생신 선물로 드렸습니다. 어머니께 제가 만들어 드렸던 책상에 이어 두 번째 가구 선물입니다. 이번 벤치는 "designed by Hoh"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머니께서는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오랫만에 들른 목공소는 정겨웠습니다. 얼른 공부 마치고, 목공소에 나갈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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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 20:59 2010/03/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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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동아비즈니스리뷰에 나가는 <위기관리 트레이닝>의 열 아홉번째 칼럼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위기관리의 좋은 사례라 저도 칼럼을 쓰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2008년 GS Caltex의 훌륭한 위기관리 사례에 이어, 최근에 우리 사회에서 보기 드물게 적극적으로 위기를 관리한 사례라 보다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PDF 파일을 올리기 이전에 제 원래 원고 전문을 아래에 옮깁니다. 이 사건을 처음에 알려준 쥬니캡님, 칼럼 쓰면서 궁금한 점 등에 대한 자료 등의 협조를 해주신 LG 전자 홍보팀 정희연 차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LG전자가 보여준 리콜의 새로운 공식 '5S'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hoh.kim@thelabh.com)

   “발 빠른 대처에 저도 놀랐습니다.” 필자가 한 기자로부터 최근 LG전자의 드럼 세탁기 자발적 리콜 및 소비자 안전 캠페인 발표를 놓고 들은 이야기다.

   2월 18일 오후 7시 57분경 대전의 한 아파트에 사는 어린이가 LG 전자의 드럼세탁기 안에서 숨져 있는 채로 발견됐다. 언론은 다음날인 19일 이 사건을 일제히 보도했다. LG전자는 나흘 뒤인 23일, 세탁기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없는 일부 세탁기 모델 약 105만대를 대상으로 잠금 장치를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과 함께, 대대적인 ‘드럼세탁기 안전 사용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전국의 영업, 서비스망을 총 동원해, 유아원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안전한 세탁기 사용법을 알릴 계획이다.) 또 세탁기 안에 들어갔을 때의 위험성을 알리는 동영상도 제작하여 배포했다. 이와 함께 향후 모든 드럼세탁기 광고에 안전사용을 위한 문구와 그림을 반영, 위험성을 알리고,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통한 온라인 캠페인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이번 리콜 사태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기존의 리콜과는 차별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를 살펴본다.
 
1. Safety(소비자 안전): 이번 사건과 관련 LG전자에 리콜을 포함한 법적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LG전자는 사용 설명서 등을 통해 기존에 꾸준히 안전 사용에 대한 소비자 교육을 해왔다. 흔히 기업에 위기가 발생했을 때, 자사(自社)에 법적 책임이 없다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LG전자의 이번 조치는 달랐다. 이번 조치는 회사에 법적 책임이 없더라도 소비자 사용상의 부주의까지 예방하겠다는 최고 경영층의 의지가 반영되지 않았다면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필자가 LG전자에 확인한 결과 처음에는 리콜과 함께 안전캡(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어린이 보호를 위해 문을 닫아도 닫히지 않게 세탁기 문고리에 씌우는 장치) 무료 배포로 대책이 모아졌다. 하지만 최고 경영층에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결국 LG전자 실무진들은 오랜 드럼세탁기 역사를 가진 유럽 시장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주요 원인이 사회 안전 교육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소비자 안전 사용 캠페인을 보다 확대해서 기획했다고 했다. 매번 리콜 때마다 기업들은 ‘자발적’ 리콜임을 강조하지만, 이에 대해 언론이나 여론이 의구심을 가진다. 반면 이번 LG전자 리콜의 ‘자발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견이 없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2. Speed(빠른 의사 결정): 이번 LG전자의 위기관리가 돋보이는 것 중 하나는 빠른 의사 결정이다.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것이 사건 발생 하루 뒤인 2월 19일이었다. 이 날이 금요일인데, LG 전자의 자발적 리콜 및 소비자 안전 캠페인 이 발표된 것은 다음 주 화요일인 23일이었다. 수백억의 비용을 들여, 무려 105만대를 대상으로 하는 리콜을 이처럼 빠르게 결정하여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런 결정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19일 사건을 인지하자마자 LG전자에서는 세탁기사업부장(부사장)을 반장으로 해서 유관 부서를 중심으로 긴급 대책반을 꾸렸다고 한다. 당시 참석자의 근무지가 서울과 경남 창원 등으로 나눠져 있었으나, 시간 절약을 위해 화상회의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했다. 빠른 위기관리팀 구성, 실무진들의 조사 및 아이디어 공유, 최고 경영층의 소비자 안전에 중점을 둔 의사 결정 등 모두가 ‘스피디(speedy)'하게 진행되어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3. Speak(적극적 커뮤니케이션): 소비자 사고와 관련 법적 책임도 없는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기업이 택하는 대외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로우키(low-key)'이다. 하지만 이번 LG전자의 경우 적극적으로 자신들이 이 사건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대외적으로 이야기(speak)를 해 나갔다. 이는 현명한 조치였을까?
   예를 들어 이번 사건에서 드럼 세탁기를 생산하는 업체가 다수인 경우, 이에 대한 리콜이나 캠페인으로 인해 LG 전자 것인지 모르는 일반 소비자들도 “(이슈가 된 세탁기가) LG 전자 것이구나“라고 알게 될 것을 우려해 소극적 대응을 하게 되는 사례가 자주 있다.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위기 상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제품상의 문제로 인해 해당 기업의 책임이 높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다. 최근 벌어진 일본 도요타 사태는 제품상의 문제로 기업의 책임이 높은 경우에 속한다. 이 때 기업은 적극적으로 이야기(speak)해나가는 것이 일반적으로 현명하다. 제품 문제 발생에 책임이 있는 기업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경우 여론은 부정적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반면 이번 LG전자의 사태처럼 기업의 법적 책임이 없을 때에는 최고 경영층의 전략적 판단이 중요하다. 여기에서 ‘전략적 판단’을 하는 데에는 세 가지 고려 사항(3C)이 있다.
     3.1. Consumer: 소비자 관련 최악의 시나리오이다. 예를 들어, 이번 사건의 경우 “LG전자가 침묵으로 일관할 경우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보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인터넷 상에서 회사의 침묵에 대해 ‘안전 무감증’ 등으로 비난하거나 집단 소송을 할 수 있고,언론은 기업의 반응에 대해 ‘소비자 안전 외면’ 등으로 기사를 써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최악의 상황이 실제 발생할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판단된다면 기업은 적극적 조치와 커뮤니케이션을 고려해볼 수 있다.
     3.2. Competitor: 이런 사건은 해당 기업이 침묵하더라도 경쟁사에서 이를 역이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장에서 경쟁사 제품과 관련 사고가 있었다는 점을 판매 직원들이 역이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쟁사의 행동 시나리오를 고려하여 오히려 해당사가 먼저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전략을 취할 수도 있다.
       3.3. Company: 해당 기업의 ‘철학적 고려’이다. 예를 들어 이번 사건의 경우 ‘소비자 사용상의 부주의’까지 기업이 책임성을 갖고 돌볼 것인가,그리고 어느 선까지 소비자 안전에 책임질 것인가 등에 대한 기업의 철학적 고려를 기반으로 결정하는 것이다. LG 전자는 이 상황에서 적극적인 조치에 따른 일부 부정적 홍보 효과를 당연히 우려했겠지만, 자신들의 기업 철학에 충실한 판단을 택했다.
 
4. Solution(해결책에 중점): 위기 상황에서 기업이 보여주는 태도를 보면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한 기업은 문제에 대한 ‘방어’에 집중하는 반면 또 다른 기업은 ‘해결책(solution)'에 집중한다. 이번 LG 전자의 대응은 전형적인 해결책에 집중한 사례다. 만약 LG전자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언론에 ’이번 사건은 소비자 사용상의 부주의일 뿐, 우리 기업은 책임 없다“는 태도로 대응했다면 여론은 어땠을까? 이번 사건은 ‘소비자 사용상의 부주의’가 분명 있었고, 기업의 책임은 없다는 것이 사실일지라도, 이렇게 반응할 경우 여론은 부정적으로 흐르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소비자 여론은 이슈와 관련된 기업이 법적 ‘책임(liability)’ 유무보다는 ‘책임감(responsibility)’을 보여주는가 아닌가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5. Social Media(소셜 미디어의 활용): 이번 LG전자의 위기 대응에서 가장 특이했던 것은 소셜 미디어의 적극 활용이었다. 2월 23일 조치를 발표함과 동시에 LG는 자사의 블로그(http://blog.lge.com)및 트위터 계정(http://twitter.com/lg_theblog)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소비자 안전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그리고 캠페인의 진행상황을 ‘드럼세탁기 안전사용 캠페인 8일째. 문잠금 장치 신청자가 24,542명, 안전캡 17,208 명 신청'등으로 수시로 업데이트 해나갔다.
   지금까지 일반적인 기업의 리콜에서는 자사의 홈페이지의 팝업창 등을 통해 리콜 안내문등을 일시적으로 올리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LG전자는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나갔다. 이러한 조치가 가능했던 것은, LG전자가 2009년 3월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국내 대기업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소비자가 댓글까지 달 수 있게 허용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한 것에 기반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LG전자가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안전 캠페인을 벌이자 많은 블로거와 네티즌들은 관련 포스팅이나 댓글, 트랙백(trackback)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함께 캠페인에 동참해 캠페인이 확산시키는 현상이 나타났다. 앞으로도 리콜 등 기업 위기관리에서 보다 적극적인 소셜 미디어 활용을 하고, 소비자와의 동참을 이끌어 내려면 위기 발생 이전부터 꾸준히 소셜 미디어 상의 대화를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꾸준히 구축해야 한다.


이번 LG전자의 자발적 리콜 및 소비자 안전 캠페인 전개는 단기적 결과보다는 장기적 결과를, 재무적 손실보다는 소비자 안전에 집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LG전자가 이번 리콜 조치에서 보여준 요소를 5S로 정리하고 보면, 소셜 미디어를 제외하고는 지난 수십년간 위기관리 전문가들이 강조해온 원칙이었다.  그런데도 LG 전자의 이번 조치가 차별화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원칙들을 실행(implementation)으로 옮기는 기업은 지금까지 소수였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의 발달에 따른 빠른 정보 확산, 사회적 투명성과 소비자 파워의 증가는 지금까지 이론적인 원칙으로 여겼던 것을 실행 요소로 자리잡게 만들고 있다. LG 전자는 이를 앞서서 실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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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3 13:17 2010/03/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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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기관리 사례> LG전자 드럼세탁기 사고와 리콜

    Tracked from 서울 홈즈의 럭셔리 브랜드 스쿨  삭제

    지난달 어린이가 드럼세탁기에 들어가 사망한 사고가 있었던것, 기억하실겁니다. 그런데 그 드럼 세탁기가 LG전자의 제품이라는 사실도 혹시 아셨나요? 이 기막힌 사고 이후 LG가 어떻게 대처했는지 잘 정리된 자료를 소개합니다. 저자는 더랩에이치의 김호 대표입니다.세계적인 PR 에이전시에델만 코리아의 CEO출신이기도 합니다. 동아비즈니스 리뷰에 지속적으

    2010/03/14 00:50
  2. 소셜미디어를 통한 위기 커뮤니케이션: LG전자

    Tracked from Communications as Ikor  삭제

    [Source: LG전자 기업블로그] Normal 0 0 2 false false false EN-US KO X-NONE MicrosoftInternetExplorer4 LG전자가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질식사 케이스로 인해 구형 드럼 세탁기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사건 발생이 18일 저녁이었고, 본격적인 언론에서의 기사 노출이 19일부터였으니까, 자발적인 리콜 결정과 실행발표가 4일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케이스다. 그나마 주말을 제외하고...

    2010/03/14 09:46
  3. 소셜 미디어로 위기 대응시 잊지 말아야 할 것 10가지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삭제

    지난주에 LG전자 드럼 세탁기 안전 사고 발생으로 정신없는 한 주를 보냈다. 품질 문제가 아닌 소비가 부주의로 인한 사고지만 '자발적 리콜'을 단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드럼 세탁기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어 다행히 주가에도 큰 영향이 없다고 하니 정말로 다행이다. 나도 다섯살박이 개구장이 남자 아이를 둔 엄마로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집에 가서 아이를 앉혀두고 엄하게 '훈육'을 시켜보기도 했다...

    2010/03/15 12:18
  4. 어린이 안전을 위해 드럼 세탁기 안전 캠페인에 동참해주세요~

    Tracked from LG전자 블로그 The BLOG  삭제

    LG전자가 드럼세탁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08년 10월 이후부터 어린이 보호 안전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안전캠페인을 벌여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드럼 세탁기 어린이 안전 사고가 재발하여 무척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다시 한번 유가족에게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최근의 이런 세탁기 안전사고는 제조사의 세탁조 잠금 장치 개선이나 안전캡 무상 공급에도 불구하고 어린이가 세탁조 안으로 들어가 잠이 들거나, 힘이 부족하여 안에서 열..

    2010/03/15 12:18
  5. 위기에 착한대응이 빛을 발하는 까닭

    Tracked from 지평  삭제

    연구실과 현장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이론이라도 현장에선 역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실험실과 달리 현장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현장의 실무자들이 '예술가'인 까닭은 그 다양한 변인들을 고려해 적절한 이론을 제대로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론을 제대로 적용할수 있기 위해선, 그 이론의 작동 원리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 생각난 주제는 "기업이 위기 발생시에 착하게 대응하는게 왜 필요할까요"입니다. 요..

    2010/03/17 03:10
지인으로부터 받은 소식을 공유합니다.

유럽 응용 긍정심리학 센터 (The Center of Applied Positive Psychology)의 교육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 디럭터로 활동중인 비스워스 디너 박사의 조직 성과를 위한 강점 워크샵이 오는 3월 17일에 열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인사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 중,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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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8 23:27 2010/03/0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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