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1일.

어제 여기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PRSA의 pre-conference가 끝나고, 본 컨퍼런스가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 몇 번에 걸쳐서 이 곳의 행사 분위기 스케치, 논의되는 것들, 느낀 점등을 포스팅할까 합니다.

PRSA 컨퍼런스의 진행 형식을 놓고 볼 때, 크게 관심을 갖는 부분은 세 가지 입니다. 하나는 PD(Professional Development) 세션이라는 것으로, 총 100여개가 넘는 세션 중, 8개를 선택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web 2.0이 PR에 주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세션이 제공되고 있는데, 저는 이런 세션을 찾아다니며 듣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매일 제공되는 General Session으로 오늘은 유명 영화배우인 Mia Farrow의 연설이 있었고, 내일 오전에는 NBC의 Meet the Press를 진행하는 Tim Russert의 연설, 또한, 내일 점심에는 Ogilvy, Ketchum, GolinHarris, CRT/tanaka등 PR에이전시의 CEO들이 참여하는 Agency Public Relations: The View from the Top과 같은 세션이 열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관심을 갖고 보는 것은 전시부스입니다. PR산업의 다양한 툴이나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지요. 대학의 학과들도 홍보를 위해 나와있더군요.

역시, 소셜 미디어 관련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보았는데요. radian6라는 소셜미디어 모니터링 서비스의 CEO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오늘 PD 세션 중에도 많은 질문이 나온 것은, 도대체 영향력 있는 블로거를 어떻게 찾아내야 하고, 블로고스피어의 여론을 어떻게 청취해야 하는가,라는 점이었는데요. radian6의 경우에는 바로 이러한 PR분야의 요구를 반영한 모니터링 서비스로, 상당히 정교하게 보였습니다.

radian6의 CEO인 Marcel LeBrun은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Halo 3를 예를 들어 설명해주었습니다. 아래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Halo 3에 대해 포스팅을 한 블로그를 단순히 서치할 뿐 아니라, 이를 자동으로 긍정, 부정등의 카테고리를 지어 구분하여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또한, 블로그 포스팅 뿐 아니라, 댓글을 카테고리화하여 이들을 볼 수 있었고, 이 모든 것을 그래프로 나타내어, 이메일이나 리포트에 간단하게 삽입할 수 있었습니다.

영향력 있는 블로거를 찾아내는 것과 관련해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준을 정해주면 - 예를 들어, 언급 횟수라든지, 아니면 댓글의 횟수라든지 - 이에 따라, 블로거를 찾아내는 서비스도 가능했습니다.

Marcel LuBrun은 자사의 서비스의 특징을 PR 서비스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중간에 일부 비디오의 포커스가 맞지 않는 부분은 양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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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2 07:35 2007/10/2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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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용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동영상을 통한 설명이 이해도가 더 높네요. 이러다가 글자가 사라지는건 아닐찌...귀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흥미로운 소프트 웨어 프로그램이네요. 흠.

    2007/10/22 10:20
    • 김호  수정/삭제

      우리도 저런 툴이 있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2007/10/22 13:31
  2. 쥬니캡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쉬 영어권 애들은 많은 것들을 트랙할 수 있군요. 음 흥미로운 포스트네요.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2007/10/22 10:48
    • 김호  수정/삭제

      Halo를 가지고 설명하길래, 안그래도 Juny 생각이 났습니다.

      2007/10/22 13:32
  3. 여준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제가
    아래와 같은 사내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여기 들어오게 되었고요- 덕분에 안부 인사
    김사장님 잘 지내시죠^^)

    --------------
    여준영 사장님
    최근 재미있는걸 봤습니다.
    http://hohkim.com/tt/393
    이 서비스, 컨버팅 하던지 아예 새로 하나 만들던지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린 이미 mbase 노하우가 있으니까
    사람과 시간만 있으면
    이정도 만드는건 하나도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프레인-마커스-인사이트 같이 만들어도 좋고요
    할까요?
    ----------------


    포스트도 멋지지만
    이런거 언제든 만들어 주겠다는
    직원도 멋지죠.? ^^

    2007/10/23 02:46
  4. 김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원 자랑하는 방법도 여러가지네요:) 직원없이 혼자인 저는 어쩌라구~. 그럼요. 프레인이 이런 것 만들어서, PR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저는 디스카운트 좀 해주소~

    2007/10/23 06:15
  5. 알파걸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안그래도 요즘 블로그 분석을 어떻게 하면 더 정교하게 할수있을까... 각 포스트의 영향력은 분석이 될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아닌 고민을 하고있었는데 정말 정답이 여기있었네요 ^^
    너무 기뻐서 저도 관련 포스트 하나 올렸답니다.
    매일 새로운 포스트, 잘보고있습니다.

    2007/10/23 10:08
  6. 김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한 것 잘 읽었습니다. 한국말로 된 이런 소프트웨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곧 서울에서 얼굴 뵙고 또 이야기 나누도록 하지요.

    2007/10/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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