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청와대도 블로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보니 네 곳의 포탈에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네이버에 청와대 블로그가 있지요. 들어가보시면 예상과는 달리, 그리 활발한 대화(dialogue!)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위에서 링크한 AP의 뉴스 기사에 보면 펜실베니아 대학의 Annenberg School of Communication의 Michael X. Delli Carpini 학장의 말이 나오는데요. 블로깅에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솔직해야 한다는 것인데, 공무원이 블로깅을 할 때 과연 정부 정책에 대해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기가 쉽겠는가라는 회의론을 말합니다(사실, 이런 점에서는 회사원도 마찬가지이지요 뭐:). 그러면서, 똑같은 테크놀러지가 블로그처럼 민주적인 소통을 만들기도 하지만, 반면에 (일방적인) 선전(propaganda)에도 쓰일 수 있다고 이야기하지요.
청와대의 블로그는 형식은 블로그이지만, 커뮤니케이션 행위가 블로깅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의 내용을 이곳 저곳을 따다가 '블로그'라는 미디어에 가져다 붙여놓았기 때문이지요. 뉴미디어라는 그릇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요. 그릇에 담는 음식(contents)가 새로운가가 문제이지요. New Media vs. New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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