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이 어느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어수선한 가운데 맞는 연말이라 그런지, 들뜨기보다는 차분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데요. 새해에는 '간(間)'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갖는 문제점은 거의 모두가 사람과 사람 사이(間)에서 오는 문제입니다. '사이'를 잘 돌보는 것이 행복의 길이고, '사이'를 잘 돌보지 않으면 불행하고 외롭게 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을 뜻하는 인간(人間)이 '사람과 사람의 사이'라는 뜻의 한자로 되어 있는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을 멋지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와 다른 사람 사이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보고, 먼저 공을 들이는 수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득의 심리학으로부터 제가 얻은 가장 큰 교훈은 이것입니다. 일반적으로 You help me, then, I help you라는 논리로 세상을 살아가지만, 실은 자신의 긍정적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I help you, then, you(or someone) will help me라는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2009년이 어느새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세심하게 사이를 살피는 '간(間)보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2008년을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2월 31일 김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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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obye 2008, Good Morning 2009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삭제

    올 한해 부족한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늘 게을러서 바쁘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아무래도 천성이 좀 느린 탓에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블로그도 점점 더 느리게 포스팅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내년에는 컨설팅이라는 일에 대해 그리고 제 자신에 대해 좀 더 “자아성찰” 한 모습을 보여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08년이지만 잘 마무리 하시고,..

    2009/01/01 09:0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꼬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표님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과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엔써즈에 입사한 후 다소 침체되어 있던 제 마음에 꽃을 피워 주신 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2009년에도 종종 만나뵈면서 편안한 열정의 에너지 마주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학업과 비즈니스 모두 큰 성취 있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01/01 02:17
    • Hoh  수정/삭제

      꼬날님. 저야말로 변함없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좋은 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배려에 감사드리고, 새해에도 꼬날님의 활발한 활동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01/01 08:28
  2. 정용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 저와도 간한번 진지하게 보시죠. :) 올해 더욱 건강하시고...눈부시게 성공하시길 기원하는 거 알죠? 화이팅입니다.

    2009/01/01 11:11
    • Hoh  수정/삭제

      그럼요. 정부사장님과 더욱 친해지기!도 제 계획중의 하나입니다. 좋은 바램 감사드려요. 정 부사장님의 건승도 제가 늘 빌고 있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함께 화이팅해요.

      2009/01/01 12:15
  3. mu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간보는 해를 목표로 삼아야겠습니다. 적자생존이라고 할때, 적자의 조건은 "강함"에 있는게 아니라 바로 "I help you, then, you(or someone) will help me"의 자세로 사는게 아닐까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009/01/01 13:26
    • Ho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01/03 21:55
  4. 산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보는 한 해. 멋진 말이군요.^^ 덕분에 새해에 살펴봐야 할 '관계'를 떠올려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09/01/01 16:38
    • Hoh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산나님. 새해에는 광화문에서 맥주 꼭 한잔 해야지요. 새해에도 하시는 일 멋지게 풀리길 기대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2009/01/03 21:56
  5. 똘똘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번 회사 회식후 회사근처 찜질방을 갔는데 흡연실에서 나이를 지긋하게 드신 한분이 Give & Take 로 인생을 살면 된다고 충고 주셨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저로서는 Give & Give 를 원칙으로 세워야 겠더라구요. 물론 실천하기 무지 힘들겠지요 ㅋ

    2009/01/02 16:27
    • Hoh  수정/삭제

      Give & Give라... 와. 정말 쉽지 않은 원칙일텐데요. 결국, 그렇게 사신다면, take & take는 저절로 주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9/01/03 21:58
  6.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間을보는 한해라는 말 맘에 듭니다. 정말 오래만이지요? 늘 성원합니다.

    2009/01/03 22:29
    • Ho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회장님. 성원해주신다는 말씀, 새해 아침에 더욱 힘이 되네요. 저도 늘 회장님 성원하고 있습니다.

      2009/01/04 11:43
  7.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Mark Juhn's blog와 link해 놓았습니다. 잊지 않고 가끔 들러 볼려고.. ^^

    2009/01/03 22:51
    • Ho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영광입니다. 저도 계속 들르겠습니다. 이렇게 블로고스피어에서 가끔 대화하니 좋네요.

      2009/01/04 11:44
  8. 빛이드는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이 마음에 와닿네요.
    멋진 한주 되세요^^

    2009/01/05 13:04
    • Ho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멋진 새해 첫 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2009/01/06 08:49
  9. prsong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보는 한해, 저도 올해 비슷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섣불리 지치거나 단정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간보며 따뜻한 한해살이 해야겠습니다.
    김호님도 즐겁고 행복한 한 해 되시고요! :)

    2009/01/08 11:16
    • 김호  수정/삭제

      네. 감사합니다. 따뜻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2009/01/08 20:24
  10. 이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새해 인사가 너무 늦었지요? ㅠ 죄송해요 ㅠ 2009년은 제게 새로운 시작을 안겨주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굉장히 기대하며 열심히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다음주부터 지영언니와 시연언니도 책읽는 스터디도 시작하기로 했어요! 알찬 2009년을 시작하기 위해서요! 선생님도 올해도 건강하시고 즐겁고 기쁜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09/01/10 11:49
    • Hoh  수정/삭제

      이랑. 오랫만이네. 새로운 시작을 안겨주는 한 해를 기대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니, 올해는 꼭 좋은 일이 함께 할거야. 스터디도 한다니 잘됬네. 좋은 기원 고맙고, 이랑이도 후회없이 열심히 사는 한 해이길!

      2009/01/1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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