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부터 받은 소식을 공유합니다.

유럽 응용 긍정심리학 센터 (The Center of Applied Positive Psychology)의 교육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 디럭터로 활동중인 비스워스 디너 박사의 조직 성과를 위한 강점 워크샵이 오는 3월 17일에 열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인사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 중,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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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정겨운 이웃 블로거

Anything 2009/09/24 10:55 Posted by 김호

얼마전 '나의 정겨운 이웃 블로거'라는 릴레이 포스팅을 받았습니다. 한 동안 미루었다가 이제야 포스팅을 올려 추천해주신 전명헌 회장님(에델만의 회장님으로 제가 모시고 있던 분이고, 현대와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 산업에서 30여년을 근무하시다가, 최근에는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로 계시다가 은퇴하신 제게는 큰 어른입니다)께 송구스럽습니다.

나의 정겨운 이웃 블로거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모르지만, 가끔씩 들어가보는 이웃 블로그를 추천하는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최근 저는 트위터를 통해 이웃들의 의견이나 소식을 많이 듣습니다. 국내외에 제가 follow하는 사람들이 시시각각 올리는 정보를 주욱 보다보면 의외로 좋은 정보를 많이 얻고, 또 예전에 함께 일하던 외국인 동료들과도 짧게나마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도 이메일로 주고받던 것을 이제는 트위터의 direct message등을 통해 주고 받는 것을 보면서 트위터가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와있구나...하고 생각을 하곤 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직업적으로 PR 블로거의 글들을 자주 접합니다(저는 igoogle의 리더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게 블로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도록 많은 자극을 주고 늘 좋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에델만의 니캡, 실력있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후배 Strategy Salad의 정용민 대표, 함께 일해본 적은 없지만 PR업계의 선배로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좋은 PR insight를 전해주시는 제일기획의 김주호 마스터(몇 년 전 펴내신 PR의 힘이라는 책을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에스코토스컨설팅의 강함수 대표, 알짜배기 글들로 가득한 미도리님의 온라인브랜딩, 미디어 2.0의 저자인 그만님의 링블로그, 실무와 이론을 겸비하고 최근에는 블로그를 통해 학생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계신 이종혁 교수님의 블로그... 등등입니다. 그 외에는 해외의 블로그들도 자주 찾아보는 편입니다.

그외에도 헬스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당연히 양광모 대표님의 헬스로그도 자주 방문하는 편입니다. 저를 추천해주신 전명헌 회장님의 블로그는 우리 사회에서 수십년을 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으신 분들이 그 지식이나 인사이트를 나누어주는 도구로서 블로그의 힘을 느끼는 곳입니다.

저는 주로 좀 지쳐있거나 머리를 식힐 때, 위의 분들을 비롯해서 이런저런 블로그에 방문해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블로깅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 나가고 있을까? 사람들의 경험이나 생각을 어떻게 바꾸어 나가고 있을까?...하고 궁금해할 때가 많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분들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으로서 풍성한 블로고스피어가 되길 바랍니다. 릴레이니까 다음 분들을 추천해야 할 텐데요. 얼마전 독립하여 새로운 사업 준비에 한창인 에스코토스컨설팅의 강함수 대표께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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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lay - 나의 정겨운 이웃 블로거

    Tracked from Mark Juhn's Blog  삭제

    제가 자주 방문하는 불로그는 등산, 사진 또는 여행에 대한 글과 사진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저와 취미가 같아 블로그에 올려진 산행 기록을 보러 또 최근에 사진에 필이 꽂히면서 사진 기술을 어깨 넘어로 배우기 위해 자주 찾아가는 편입니다. 어제 제가 자주 찾아 가는 꿈사냥꾼님의 블로그를 방문했더니, 웬걸! 바톤 릴레이에 다음 타자 세사람 중 하나로 저를 추천하셨더군요. 만약에 제가 찾아가지 않았으면 저는 전혀 모르고 있었을 것이고 그래서 저는 남의..

    2009/10/01 17:42
  2. [나의 정겨운 이웃 블로거]

    Tracked from IN-sight : people, working, communication  삭제

    회사와 집을 오고 가는데, 경부 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4년째 되어 가는데, 이맘 때만 되면, 그러니까 딱 오늘과 같은 날, 겨울은 아닌데, 체감 온도가 매우 낮은 날이겠네요. 늦게까지 야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자동차 창문을 활짝 열고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풍성했던 열매들을 다 털어내고 붉게 물든 나무들이 뿜어내는 공기, 싸늘하고 외로우면서도 맑고 상쾌한, 그런 상반된 느낌을 주는 가을 바람. 너무 좋습니다. 얼마 전에 김 호 사장님으로부터 '나의...

    2009/10/20 21:14
  3. 나의 정겨운 이웃 블로거 릴레이 바톤을 받았습니다.

    Tracked from 꼬날의 좌충우돌 PR현장 이야기  삭제

    얼마 전 IN-sight : people, working, communication의 강함수님으로부터 나의 정겨운 이웃 블로거 릴레이 바톤을 넘겨 받았습니다. 이 릴레이가 제일 처음 시작된 블로그가 어디인지를 파악하기는 어려웠지만, 몇 단계 따라 올라가 보니 저에게 온 릴레이 바톤은 강함수 대표님 < 김호 대표님 < 전명헌 회장님 순으로 넘어온 것 같네요. 우선은 이 세 분 모두 저의 정겨운 이웃 블로거이심을 말씀드려야 겠네요. 또한 세 분 모두 P..

    2009/10/27 02:05

모두들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 주말을 보낸 것 같습니다. 누구나 그랬겠지만, 토요일 오전 뉴스를 접하고나서 벌어진 입을 다물수가 없었습니다. 그 입이 조금 다물어지고, 놀란 가슴을 조금 진정시켰을 때, 블로그 세상의 대통령으로 거듭 나 주시길 바라며 반년 전 썼던 글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저 허무하게 느꼈습니다.

그를 지지했던 사람도 아니었고, 재임 중에는 '싸움꾼'으로서 그의 면모를 그닥 맘에 들지 않아했었지만, 그의 퇴임 즈음부터 조금씩 그에 대한 생각이 변화해가는 것 같습니다. 윤호님의 트위터를 타고 우연히 보게 된 그의 2002년 대선후보 출마연설을 몇 번 다시 보았습니다.  

그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은 여러가지 불필요한 오해와 충돌을 불러 일으켰고, 그런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연설에서도 보듯, 그가 말을 잘 하는 사람이라는 점에는 대부분이 공감할 것입니다.

그를 떠나보내며, 그가 주는 커뮤니케이션의 교훈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가 말을 잘 했던 것은 그가 자신의 뜻이나 생각을 행동(action)으로 오랜 기간 실천해왔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대통령과 같은 리더들이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고 보기 좋은 비전만 내세우는 것에 대해 공허하다고 비판하며 "누가 무슨 말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외칩니다.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이라는 오래된 진리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대목입니다.

이제 블로그 세상의 대통령으로서 그의 면모를 볼 수는 없겠지만, 우리나라에 진정으로 민주주의 2.0, 정치 2.0이 뿌리내리기를 기원하며 그를 위해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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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Anything 2009/05/20 21:25 Posted by 김호

오늘로서 3학기 수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물론, 기말 과제물은 아직 남아있지만:) 오늘 마지막으로 Virtual Community수업의 팀 프로젝트 발표를 마치고 한숨 돌리고 있는데요. 트위터에서 제가 follow하고 있는 네오위즈인터넷의 허진호 대표님 추천 링크를 타고 들어가 본 소녀시대 비디오를 이 곳에 올립니다. 이미 본 분들이 너무나 많을텐데요. 친구나 학생은 물론 교수님까지 제가 만나본 분 중에 소녀시대 싫다고 하는 남자분은 아직까지 보질 못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티파니와 수영의 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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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0 21:25 2009/05/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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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타야 국제 음악 축제 2009(Pattaya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2009)

    Tracked from Humanist  삭제

    파타야 국제 음악 축제 2009 Pattaya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2009 &nbsp; Journal by Joon H. Park Photos and Video Clips by Media Thai Post &nbsp; (사진1) 이 곳이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타야의 전경이다.&nbsp; 그야말로 그림 같은 곳이다. 사진의 중앙에서 살짝 왼쪽으로 바일레이 선착장이 보인다.&nbsp; 그 선착장 주변이 바로...

    2009/05/26 14:54

해답은 없는걸까?

Anything 2009/03/03 19:54 Posted by 김호
“지금도 나는 어머니가 강조한 간단한 원칙. 즉 ‘네게 그렇게 하면 기분이 어떨 것 같니?’를 정치활동의 길잡이 중 하나로 삼고 있다. 나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국가 전체를 놓고 볼 때, 우리는 상대편의 처지에서 생각해보는 마음이 부족한 것 같다.” 버락 오바마 美 대통령의 저서 <담대한 희망>中

"네가 만약 지켜보는 국민이라면 기분이 나쁠 것 같은 짓들 있지? 그런 걸 하고 사는게 국회의원이야..." 대한민국 국회에 들어가면 다들 저렇게 되는 걸까? 도무지 해답은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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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6년 11월이었습니다. 해외에 나갈 때면 미리 예약을 해서 로밍폰을 매번 공항에서 렌탈하는 것이 번거롭다고 느끼고 있던 차였습니다. 일본이나 미국 유럽에 나갈 때에도 자기 전화기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삼성에서 나온 글로벌 로밍폰인 SCH-V920모델을 샀습니다.

2/ 2007년 1월 11일. 구입한지 두 달이 채 되지 못해 화면이 하얗게 되면서 전화를 받을 수는 있는데 걸지는 못하는 고장이 발생해서 수리를 받았습니다. 직장 다니시는 분 이해하시겠지만, 그 바쁜 일정 중에 직접 고장수리 예약하고, 수리센터에가서 수리받고 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전화가 한 나절동안 되지 않아 겪는 고생도 고생이지만 말입니다...

3/ 2007년 5월 23일. 수리를 받은지 133일만에 다시 고장이 났습니다. 역시 똑같은 고장 문제였습니다. 왜 똑같은 문제점이 발생하는지 궁금해서 물었더니 이번엔 문제없이 고쳐주겠다고 하더군요.

4/ 2007년 10월 4일. 이번엔 135일째 다시 고장이 났습니다. 역시 똑같은 고장 문제였습니다. 해외로 떠나기 며칠 전에 고장이 나니 짜증이 났습니다.

그 즈음, 주위에 외국회사 임원 중에서 똑같은 핸드폰을 구입하신 분을 몇 분 만나보았는데, 우연히도 똑같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심이 생기더군요.

이번엔 삼성 서비스 센터로 연락을 하여 매니저와 통화를 했습니다. 수리센터로 나오라 하더군요. 출장을 앞두고 바쁜 일정으로 서비스 센터에 나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고장난 핸드폰 그냥 둘 수도 없는 상황이었지만이요)

왜 똑같은 문제점이 계속 되는지, 왜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주지 않는 것인지, 이 제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조목조목 따졌습니다. 역시 교환은 못해준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 매니저에게 통화를 녹음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통화를 녹음하면서 조목조목 다시 따지면서, 이번에 수리했는데, 다시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삼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처음에 서비스 센터로 나오라더니, 이번에는 제 집으로 와서 수거해가서는 수리를 해서 가져오더군요.

5/ 2008년 3월 19일. 이번엔 괜찮나 했는데, 결국 168일만에 다시 고장이 났습니다. 역시 똑같은 고장 문제였습니다. 다시 수리센터로 갔습니다. 이번에도 교환은 안되고 수리만 해주더군요.

6/ 2008년 12월 4일. 261일. 제가 이 핸드폰을 구매하여 문제없이 사용한 가장 긴 기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다시 똑 같은 문제로 고장이 났습니다. 이젠 따질 힘도 없더군요. 삼성의 규칙상 1년에 4회 이상의 고장이 나야지만 교환이 된다는 것인데, 제 경우는 3회였기 때문에 교환이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계산해보니 평균 150일을 채 쓰지 못하고, 고장이 나곤 했더군요...

아래는 서비스센터 직원에게 받은 제 핸드폰 수리 내역입니다. (문서를 써 준 직원의 이름은 가렸습니다)



네이버를 찾아보니 같은 문제점을 가진 분들이 올린 포스팅이 있어 링크합니다.

SKT sch-v920 모델을 사용하는데요 고장이 너무 잘나요

에니콜 핸드폰인데 작년 수능 보고 샀어요.. 근대 동일 고장 4번째 낫어요;;


7/ 결국, 지난 12월말 삼성 애니콜을 포기하고 새로 LG CYON 핸드폰을 구매했습니다. 평균 5개월도 못가는 핸드폰 때문에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 하루 가까이 전화통화가 되지 않고, 수리센터를 찾아 헤메는 신세를 삼성이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비싼 돈 내고 산 소비자로서 억울하긴 하지만, 이로서 삼성 애니콜과의 인연을 제 스스로 끊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제품을 만들었다가 문제가 있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처럼 똑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는 것을 인식했다면, 소비자가 수리센터에 왔을 때,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교환해주면 안되는 것인지? 꼭 1년에 4번, 즉 3개월에 한 번씩 고장이 나야지만 교환을 해줘야 하는 것인지?

다른 문제는 몰라도 브랜드, 제품, 서비스에 대해서만큼은 삼성에 애정이 있었던 제게 참 아직까지도 의문입니다. 이 핸드폰에 대한 반복되는 문제점을 삼성이 몰랐다면 그것도 문제지만, 알았다면 소비자에게 빠른 교환조치를 실시하지 않은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LG로 바꾸고나니, 문자 입력방식도 달라 익숙치 않지만, 그래도 애니콜에 대한 실망감보다는 나아 적응하며 쓰고 있습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어제는 삼성에서 위기관리에 대한 글을 써달라는 원고 청탁을 받았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써야할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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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먹었다고 느낄 때

Anything 2009/02/01 09:04 Posted by 김호
최양락의 귀환이 그렇게 반갑고, 또 "저런 사람을 밀어줘야해"라고 말하는 내 자신을 볼 때, 나이가 먹었나보다...하고 느낀다.

그를 비롯해 왕년의 스타들이 다시 한 번 한껏 기량을 펼치길. 그런 환경과 기회가 있기를.

힘껏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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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lman Old & New Boys

Anything 2009/01/30 11:11 Posted by 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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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모처럼 즐거운 자리를 가졌습니다. 나의 옛 보스인 Bob Pickard 전 에델만 북아시아 대표가 짧은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을 기념으로 에델만의 前 회장님이자, 현대/기아 자동차에서 30년을 넘게 근무하신 전명헌 회장님(markjuhn.com)과 현 에델만의 김원규 사장님과 모두 한 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마티니와 위스키로 시작한 저녁 자리는 와인을 거쳐 결국은 데낄라 16잔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데낄라는 우리들이 공유하는 코드이기도 합니다:) 모두 에델만을 통해 알게 되었지만, 이미 세 사람은 에델만을 떠났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전 회장님과 3대에 걸친 에델만 한국 대표가 함께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전 회장님은 킬리만자로와 같은 해외 원정을 비롯 매주 북한산을 등반하는 등산가이자, 블로그를 통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달하고 계시고, Bob Pickard 전 대표는 반 년이 조금 넘은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면 충전을 하고 있고, 김원규 사장님은 새로운 에델만을 훌륭하게 이끌고 있습니다.

어제 만남을 가지고 나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때론 한 팀이기도 하고, 또 때로는 경쟁 관계에 있어도, 같은 자리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끼리 공유하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이야기는 하지 않아도 에델만이라는 공간을 거쳐간 경영진으로써 우리 모두가 경험했을 기쁜 순간과 또 힘든 순간을 나누는 것이 무엇인가가 우리를 결국은 공통의 그라운드로 잡아주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고객인 파맥스 오길비 헬스월드의 PR division인 Ogilvy Health가 에델만과 경쟁하는 일도 앞으로 있을 수 있겠지요. 물론 Ogilvy Health는 이제 두 사람으로 시작을 하는 조그만 boutique라 큰 경쟁은 안 되겠지만:) 그런 시나리오를 생각해보면 제 자신은 두 쪽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한 쪽으로는 Ogilvy Health의 People & Organization Developer로서 에델만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라고, 그리고 에델만이 경계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boutique가 되보라고 주문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한 쪽에서는, 에델만이 넘을 수 없는 커다란 벽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솔직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전 회장님의 표현처럼 Edelman Old Boy로서 말입니다. 에델만 동료들의 멋진 next level game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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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좋은 점 한 가지?

Anything 2009/01/12 07:27 Posted by 김호
지난 주 토요일 새벽 2시쯤이었습니다. 이메일 확인을 하다가 아래와 같은 위급 메일을 받았습니다. 전 직장의 Mark Juhn회장님으로부터 온 메일이었습니다. 내용인즉, 말레이지아 여행을 하다가 지갑이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렸고, 급히 돈을 보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평소 주고받던 이메일 계정에서 온 메일이었고, 한국 이름까지 적어놓았기에 처음에는 크게 의심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순간 매우 놀랐고, 주말인데 은행은 닫을텐데...에서부터 당장 어떻게 연락하나까지... 온갖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순간, Mark Juhn회장님의 블로그가 생각이 났습니다. 들어가보니, 바로 하루 전에 그 분의 최대 관심사인 자동차 산업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메일에 대해 의심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답장에 퀴즈:)를 냈습니다. 도움을 물론 드리겠지만, 먼저, 확인을 하겠다고. 그 분과 함께 식사하던 때, 최근에 주고 받았던 선물들에 대한 퀴즈를 내었습니다. 그리고, 날이 밝아 토요일 오전에 전화를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메일이 해킹당했다고 하시더군요.

안도의 한숨과 함께, 세상 참 흉흉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편으로 블로그가 있어 이렇게 서로의 안부를 확인할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블로그가 좋은 점 한 가지를 발견했던 주말이었습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



(해커로부터 받은 이메일 - 여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Van: mark Juhn [mailto: mjuhn@hotmail.com ]
Verzonden: vrijdag 9 januari 2009 4:53
Onderwerp: URGENT...I NEED YOUR HELP‏‏‏‏‏

I am in hurry writing you this message and I am sorry I didn't inform you about my traveling to Malaysia for a program called "Empowering Youth to Fight Racism, HIV/AIDS, Poverty and Lack of Education. The program is taking place in three major countries in Asia, which are Taiwan , Singapore and Malaysia . It has been a very sad and bad moment for me, the present condition that i found myself is very hard for me to explain.
 
I am really stranded in Malaysia because I forgot my little bag in the Taxi where my money, documents, cell phone which i have all my contacts and other valuable things were kept on my way to the Hotel am staying, I am facing a hard time here because i have no money on me. I now owe a hotel bill of $1,300 and they wanted me to pay the bill soon or else they will have to hand me over to the Hotel Management. I need this help from you urgently to help me back home, I need you to help me with the hotel bill and i will also need $1,500 to feed and help myself back home. So please can you help me with a sum of $2,800 USD to sort out my problems here? I need this help so much and on time because i am in a terrible and tight situation here, I don't even have money to feed myself for a day which means i had been starving, so please understand how urgent i need your help.
 
I am sending you this email from the city Library, I will appreciate what so ever you can afford to send me for now and I promise to pay back your money as soon as i return home. So please use the details below to send the money to me through Western Union money transfer because that is the only way i could be able to get it fast and leave. These are the details below....
 
Name: Myung Hun Juhn
Address: 23B Jalan Loke Yew, Bandar Melaka , Malaysia
 
After you have send the money, email to me the western union money transfer control number or you can attach and forward to me the western union money transfer receipt so that i can pick up the money and leave. Right now,i don't have any access to phone communications because the phone in my hotel room had been disconnected due to too much bills, i only have access to the computer at the library where am sending you this email right now.
 
Thanks and get back to me soon.
 
Sincerely  yours,
Myung Hun J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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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더랩에이치(THE LAB h)에서는 아래와 같이 프로젝트 인턴을 찾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지원 부탁드립니다. 출퇴근은 없으며, 이메일과 전화로 과제를 받아 처리하는 형식입니다. 한 달 소요 예상 시간은 20시간이며, 출퇴근이 없는 관계로 본인의 사정에 따라 다른 일을 하시면서 지원하셔도 좋습니다.

자격:
- 커뮤니케이션 및 PR 전공 대학원생
(출퇴근이 필요없으므로 전국 어디에서나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 위기 커뮤니케이션, 헬스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원생(관련과목 수강자 선호)
- 필요에 따라 도서관 데이터베이스에 접근 가능해야 합니다.

주요 업무:
- 자료조사업무(관련 뉴스, 자료, 논문 등)
- 케이스 분석 업무
- 기타 프로젝트에 필요한 행정 및 보조 업무

기간:
- 선발즉시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2개월 예정하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회사의 필요 유무, 본인의 희망, 퍼포먼스에 따라 연장 가능합니다.

보수 및 특전:
- 한 달 20시간 기본으로 50만원을 지불하며, 20시간 초과시에는 10시간에 25만원 기준으로 지불
- 최대 100만원(40시간)까지 지급
- 3월 20일과 21일에 열리는 설득의 심리학 워크샵(참가비 150만원 상당) 보조 인력으로 투입되며, 청강 가능. (1월 15일 이전 선발시 2009 PR Trend Briefing에도 보조인력으로 참가, 청강 가능)

지원방법:
- 이력서(워드 및 한글 사용)를 hoh.kim@thelabhmedia.com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커버레터는 따로 작성하지 마시고, 이메일 텍스트에 필요한 사항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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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8 20:17 2009/01/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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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트타임 프로젝트 인턴을 찾고 있습니다.

    Tracked from 쥬니캡이 전하는 커뮤니케이션 소식 - DYC(Design Your Communications!)  삭제

    더랩에이치(THE LAB h)의 호코치님이&nbsp;프로젝트 인턴을 찾습니다. 출퇴근은 없으며, 이메일과 전화로 과제를 받아 처리하는 형식입니다. 한 달 소요 예상 시간은 20시간이며, 출퇴근이 없는 관계로 본인의 사정에 따라 다른 일을 하시면서 지원하셔도 좋습니다. &nbsp; 위기 및 헬쓰 커뮤니케이션 연관 실제 업무 진행 경험을 쌓고 싶은 분들이 참여하시면 좋은 기회가 될 듯 하네요.

    2009/01/09 20:10

지난 주 단상: "Why? vs. Why Not?"

Anything 2008/10/20 11:19 Posted by 김호

지난 한 주는 올해 들어와 가장 바빴던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매경 지식포럼에 참석차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로버트 치알디니 박사와 지내면서, 학교에서의 발표 하나, 외부에서의 발표 두 가지가 겹치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지난 주 느꼈던 몇 가지 단상 적습니다.

1. 치알디니 박사와 보낸 것이 제게는 지난 주 가장 하이라이트였던 것 같습니다. 트레이닝을 받을 때에도 한 주동안 같이 보냈지만, 그 때는 다른 트레이너 6명과 함께 있었고, 이번에는 치알디니 박사와 부인,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제겐 큰 행운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도착한 첫 날, 제가 초대한 점심 식사 장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를 보며 떠올린 것은 "10년 법칙"이었습니다. 설득이라는 뚜렷한 주제를 젊은 나이에 잡아 30년을 파고들어온 그가 현존하는 사회심리학자중 설득으로 가장 인용이 많이 되는 학자가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는 실험실에서만 연구한 것이 아니라, 젊은 시절, 그 자신이 헤어스타일과 옷차림, 심지어 이름까지 바꾸어, 설득의 달인 들이 모인다는 각종 세일즈 트레이닝, 광고회사, fund raising, 종교 집회 등등을 돌아다니며, 그들의 행동을 관찰했었습니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평생 "몰입"할 수 있었다는 것은 그 자신에게도 행운이었고, 그런 연구 결과를 접할 수 있는 일반 독자들도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했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자신은 주립대학교 교수이고, 자신의 월급도 정부에서 나오는 것이고, 연구기금도 정부에서 나오는 것이 많으므로, 자신의 연구 결과를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대가의 연륜을 접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한 주였었던 것 같습니다.

 HohwithCialdini


2. 경제가 많이 힘든 것을 피부로 느끼는 한 주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번 여기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사과의 기술 칼럼을 BBC Knowledge 창간호부터 매달 싣기로 하고, 원고를 지금까지 두 편 썼는데요. 편집장님으로부터 의외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한국판 창간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던 분들이 모두 투자 결정을 취소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BBC Knowledge는 창간호만 내고 폐간을 하기로 했답니다. 저야, 어차피 연구하는 분야라 그냥 계속 하면 되지만, 잡지 창간을 위해 노력하던 편집진이나 경영진들의 충격은 어떨까 싶었습니다. 아무쪼록, BBC Knowledge의 편집장님을 비롯해서 모두 힘 내시길 바랍니다. 


3. 지난 주 잠시 시간을 내어 Open WebAsia 컨퍼런스에 들어가보았는데요. 그 중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News is anything that happens to or near publishers and their friends" (Creed란 사람이 한 이야기라고 하던데 full name을 적지 못했습니다). 재미있고 의미있는 정의라 생각했습니다. 사실 기자들이 받는 보도자료는 수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 선택할 때는 아무래도 관계가 좋은 사람들의 자료에 더 눈이 가게 되고, 이것이 뉴스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지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보다 많은 '기자'들의 시각을 종합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시민 저널리즘이나 블로깅을 종합하여 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면, 더 균형있는 시각을 가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점에서 터앤미디어의 역할에 더 기대를 해 봅니다.


4. 마지막으로, 역시 오픈웹아시아 컨퍼런스에서 한 발표자의 이야기 도중 들은 이야기입니다. 변화앞에서 어떤 사람은 Why?(왜 내가 그걸 해야 하는데?)라고 하는 반면, 또 어떤 사람은 Why Not? (한 번 해보지 뭐)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웹 2.0을 놓고 기업의 태도에 있어서도 비슷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why not?은 실험정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태도라 봅니다.

(추가: 조금 전 chosun.com을 보니 why not?에 대해 이야기한 인터뷰 기사가 있어서 링크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는 한국사보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추계 세미나에서 <다섯가지 키워드로 살펴본 웹 2.0 시대 기업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여기저기서 발표했던 것을 종합하고, 약간의 최근 내용을 더한 것이라 아주 새로운 자료는 아닙니다만, 혹시라도 관심있으신 분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자료를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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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0 11:19 2008/10/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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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는 Fleishman-Hillard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전문 에이전시인 Paul Wilmot Communications를 인수했습니다(FH 보도자료). FH는 이번 인수로 PWC가 가지고 있는creativity와 럭셔리 브랜드 등의 클라이언트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고, PWC는 FH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적인 확장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장 LA와 London, Tokyo의 FH 네트워크를 활용, PWC의 위성 에이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하네요. PWC는 계속 독립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름도 바뀌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번 세미나에서도 이야기했고,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의 정용민 부사장님도 강조하는 것이지만, PR회사에서의 인수, 합병에 있어 각자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시너지 효과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 시장에서의 일부 PR 회사들이 합치는 모양새에서 어떤 시너지가 나오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진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몸집 키우기를 위한 애매한 연합에서는 시너지가 나오기 힘들지요.

PR특정 분야에서 전문 경력을 쌓은 젊은 인재들이 소규모 혹은 대규모의 전문 에이전시를 많이 창업하길 바랍니다. 이러한 전문 부티크들이 늘어나는 것은 PR업계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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