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은 당신의 미래 가치에 배팅한다."

지난 주에는 제가 파트너로 있는 오길비 헬스(Ogilvy Health)가 속해있는 파맥스 오길비 헬스월드(PHARMAX Ogilvy Healthworld)의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수술 받은 목이 편치 않아 첫날 워크샵에만 참석하고 저녁에 돌아왔는데요. 이날 오전에 조직개발 컨설턴트와 함께 경영진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위의 문장은 컨설턴트가 보여주던 마지막 슬라이드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상황을 목격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조직이 발전되어 나가는 과정에서 새롭게 '능력이 더 나은' 직원들이 외부에서 들어오면서 과거의 직원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이지요. "내가 회사를 위해 지금까지 얼마나 열심히 일해왔는데, 요즘 회사는 내게는 신경도 쓰지 않고, 새로 들어온 x들 중심으로 돌아간다."

제가 위의 슬라이드를 보면서 무릎을 친 이유는 바로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아주 훌륭한 조언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물론 앞으로 제게도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구요. 조직은 세월이 흐르면서 발전하지 않으면, 답보 상태에 있거나 퇴보합니다. 조직이 발전을 해 나가면 그에 따른 인력에 대한 필요성이나 기대감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10명 미만의 인사(HR)담당 직원은 직원들 월급 제 때 챙겨주고, 단순한 업무만 하면 될지 모르지만, 조직이 30, 40명이 되어가면서 점차 내부 직원들간의 관계도 복잡해지고, '조직'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됩니다. 인사부서에서 해야 하는 일의 양이나 질 모두 변하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조직의 발전, 업계의 변화 등을 눈여겨 보면서 그에 따르는 자신의 개발을 함께 도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매일 10시간도 넘게 야근을 자처해가면서 열심히 해 왔는데, 내게 돌아오는 보상이 겨우 이것이냐?"라며 억울한 처지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회사에서 일하면서 그저 그 때 그 때 '급한 일'들만 처리하면서 하루하루 매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이런 억울한 일들을 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식 노동자'들의 경우에 더욱 그렇습니다. 업계의 최신 지식을 습득하지 않고, 책이나 신문 등은 어쩌다 읽으며, 교육은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면 듣지도 않고... 뭐 이런 경우이지요.

조직은 우리가 매일, 매주, 매달 하는 일들에 대해 정해진 '월급'은 주지만, 우리에게 '투자'를 하는 결정은 우리의 미래 가치에 달려있습니다. 미래 가치를 쌓아가는 것은 회사에서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자신의 적극적인 의지와 시간/돈의 투자가 따르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잠시 PR 에이전시의 이야기로 돌려 놓고 생각해보지요. 모두들 정말 바쁘게 일합니다. 주어지는 일들만 하루하루 쳐내면서 지내기도 힘들지요. 이렇게 바쁜데 '블로깅'을 하는 것은 사치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정용민 대표, 미도리, 쥬니캡 등 PR분야에서 열심히 블로깅 하는 분들은 '사치'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에 투자를 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블로깅은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자신의 머리와 가슴, 그리고 시간 투자로 이루어지지요.

문제는 "내가 그 동안 매일 매일 야근하면서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데, 블로그 쫌 한다는 자식들이 더 많은 연봉 받고 들어와 설친다"라고 불평하게 될 상황이 불과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언젠가 <홍대리에게: 네가 2010년 1월 연봉 5천만원 더 받고 직장 옮기는 방법을 알려주마>라는 글을 쓴 것도 비슷한 연장선상에서의 생각을 쓴 것입니다.

에이전시 생활 5년 넘게 했는데, "홍보는 맡겨주면 뭐든지 잘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도 크게 미래 가치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입니다. 뭐든지 잘한다는 말은 자기만의 전문성이 없다는 이야기지요. 한국의 에이전시이건 글로벌 에이전시이건, 소규모 부티끄이건, 종합 대행사이든 어디에서 일하든지간에 자기만의 전문성을 키우지 않는 것은 미래가치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자기의 미래 가치에 투자를 안 하는데, 회사인들 그 사람에게 투자를 할 이유가 없겠지요. 제가 아끼는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라 일요일 점심에 모처럼 어머니가 해주신 생선과 고추장 찌개를 먹고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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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노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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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은 당신의 미래가치에 배팅한다.

    2009/07/17 21:53
  2. UX-dragon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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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CEO' 어떤 블로그 보나 1) 김호의 쿨 커뮤니케이션 2) 칫솔 3) 한가족 4) 사우스웨스트 항공 5) 투데이 6) 제레미의 TV2.0 7) 엔가젯 8) Tecggo Official 9) 시골의사 박경철 10) 모비즌 11) 이찬진 사장 트위터

    2009/07/20 10:51
  3. UX-dragon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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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CEO' 어떤 블로그 보나 1) 김호의 쿨 커뮤니케이션 2) 칫솔 3) 한가족 4) 사우스웨스트 항공 5) 투데이 6) 제레미의 TV2.0 7) 엔가젯 8) Tecggo Official 9) 시골의사 박경철 10) 모비즌 11) 이찬진 사장 트위터

    2009/07/20 10:52
  4. 미니승민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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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은 당신의 미래 가치에 베팅한다- 조직이 내게 베팅할 수 있도록 , 생각보다는 행동을!

    2009/07/20 20:29
아래에서 이야기했던 <리아의 Let Me Fly> 저자 김리아씨의 인터뷰가 오늘 조선일보 북섹션에 실렸습니다.

[잠깐! 이 저자] "준비따윈 없었어요. 무작정 저질렀죠" (취재 신용관 기자)

"우리나라에는 '햄릿형 인간'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뭐든 80% 이상 준비된 이후에야 시작한다든지. 그러나 비즈니스든 여행이든 삶이든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이 출몰하지요. 도발에 가까울 정도로 무작정 부딪쳐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기사 중)

그녀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돈키호테가 좋을까? 아니면 햄릿이 좋을까?"라는 식의 질문은 허망하다고. 자기 나름의 성공을 거둔 사람은 자신의 스타일을 아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식으로 운명을 돌파해가지요. 김리아씨는 전형적인 돈키호테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스타일을 한껏 살려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미지근한 것이겠지요.

"결핵조차도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억울하고 비참한 심정이었는데, 이후 태국에서 헬스케어 관련 비즈니스에 일하게 되면서 환자의 입장이 되어 본 것이 큰 자산이 됐습니다."

수술받고 나자 수녀님께서 내게 해주신 말이 떠올랐습니다. '아픈 것'도 '선물'일 수 있다고. 아픈 것을 선물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삶을 한 번 되돌아보고, 더 큰 사고가 나기 전에 이 정도에서 '방어'해준 것을 감사하고, 앞으로는 내 삶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지 모처럼 큰 그림 그려보는 기회로 삼으라고.

비가 내리는 토요일 아침 생각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행복한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1. 자기 자신을 아주 잘 아는 강한 사람들이라는 점. (남보다 자신을 파악하는 일이 훨씬 더 힘들지요)
2. 똑 같은 사건을 마주하면서도, 많은 사람은 Problems를, 또 한 사람은 Possibilities를 본다고. 당연히 기회를 보는 사람들이 성공하겠지요.


50여명의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나서 강인선 정치부 차장이 쓴 글 <행복하지 않은 성공은 의미가 없다>도 읽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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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후배와 이메일을 주고 받다가 "긍정적 변화란 긍정적 생각이 아니라 긍정적 행동에서 시작하여 완성되지!"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야 당연히 필요한 것이지만, 고민만 하다가 정작 '저지르지' 못한 것은 결국 아무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감질'만 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생각한대로 모두 다 행동에 옮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저 역시 '저지르는' 비율은 10%를 넘지 못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 '저지르기'의 대가가 있습니다. 바로 김리아라는 후배인데요. 젋은 나이에 '저지르기'를 거듭해가며(물론 앞으로도 그녀가 계속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벌써 글로벌 커리어를 당당히 쌓고, 올 여름엔 예쁜 아기도 볼 예정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녀가 몇 달 전 자신의 '저지른' 삶의 흔적을 침 꼴딱 넘어가게 쓴 원고뭉치를 내밀며 '읽어보고 추천사 한 번 써주실래요?'하는 요청에 응답한 글을 올려 놓습니다.

수술 받고 목 보호대 하고 있는 제게 그녀는 배부른 모습으로 씨익 웃으며 몇 년만에 나타났습니다. 집근처 놀이터 벤치에 잠시 앉아 잠시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요. 제가 물었습니다. "그래 가장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뭐예요?" 그녀가 "후배 학생들이 스펙 쌓느라 토익보고, 자격증 따고...시간 보내고, 그리고는 기회를 기다리는 것 같아요. 스펙은 쌓지만, 정작 저지르지 않는다는 말이예요."라고 답했습니다. 결국 그녀가 가장 키워드로 내세우는 것은 '저지르기' (혹은 '도발') 였습니다.

이번주 출간될 책이라며 전해주고 간 책 제목은 <리아의 Let Me Fly>입니다. 오늘부터 교보문고Yes 24에서 판매를 시작했길래, 저도 여기에 소개합니다.

올 여름엔 생각만 말고 한 번 '저질러' 보시길!



Reaction vs. Action, 그리고 비행 매뉴얼
 
김리아 씨를 처음 만났던 건 5년쯤 되었나보다. 서로 다른 시기에 같은 직장(한국 MSD)에서 일한 인연도 있었고, 친구의 소개로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김리아 씨는 다른 직장과 사업을 번갈아 가며,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갈아타며 그녀만의 삶과 커리어를 쌓아 왔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석청'이며 '중국' 이야기며 그녀만의 ‘유니크(Unique)'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얼마 전 그녀로부터 반가운 소식과 함께 제법 두꺼운 원고 뭉치를 건네받았다. 나는 그 원고를 읽으며, 그동안 가끔 그녀가 전해 주었던 이런저런 소식들을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조금만 읽어 보면 알겠지만, 그녀는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 하긴 그러니까 이런 책을 썼겠지만, 그녀처럼 유별난 경험을 한 사람이 김리아 한 사람만은 아니다. 외국에서 취업하고 성공한 사람, 병을 얻어 고생 깨나 했던 사람이 어디 그녀 한 사람뿐이겠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굳이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가 경험한 ‘유별난’ 이야기보다는 그 밑에 깔려 있는 삶의 태도를 읽어 보기 위함이다. 그녀를 행복한 성공의 여정으로 이끌고 있는 삶의 태도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위험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응(Reaction)하는 것,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기회에 대해서 대담하게 행동(Action)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험을 회피하려 하며, 기회에 대해서 생각은 많으나 행동으로 연결하지 않는다. 사회의 통념과 상식을 깨고 성공하는 사람들에 대해 연구한 뇌과학자이자 경제학자인 그레고리 번스는 자신의 『아이코노클라스트(Iconoclast)』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패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위험을 회피하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성공해 나가는 사람들은 그러한 공포를 극복한다고 강조한다. 세상에 행복한 성취감을 맛보는 사람이 극소수인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때문이다.글로벌한 커리어 경험을 쌓고 싶다는 것,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해보고 싶다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글로벌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고 싶다는 것들은 요즘과 같은 시대에 누구나 꿈꾸는 희망들이다. 그녀가 앞서 나간 것은 꿈만 꾸는 것에서 벗어나 기회를 찾아 나섰고, 실수를 포함한 대담한 행동을 통해 ‘희미한 기회’를 ‘뚜렷한 기회’로 만들어 갔다는 점이다.

“누구나 길은 알고 있다. 하지만 진짜로 그 길을 걷는 사람은 소수일 뿐이다(All know the way, few actually walk it).”라는 말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험은 회피하고 기회에 대해 생각만 하고 있을 때, 김리아 씨는 이미 그 길 위를 지난 수년 동안 멈추지 않고 걸어 왔다. 물론 그 ‘걸음’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이다. 이제 그녀가 그 길을 ‘어떻게’ 걸어 왔고, 한 발 더 나아가 날아갈(Fly) 것인지, 이 책을 통해 읽어 보자. 그녀가 자신의 삶 속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행동에 옮기는지 두 개의 렌즈를 가지고서 말이다. 이제 우리도 ‘회피’와 생각만 하지 말고 나만의 방식으로 한 번 날아 보자.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삶과 커리어에서 날아오르기 위한 ‘비행 매뉴얼’이라 할 수 있다.

‘Let me fly.’

김 호(더랩에이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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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8 19:03 2009/06/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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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니승민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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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 know the way, few actually walk it. -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더 높이 날 수 있다. 지금의 내게 용기를 주는 글:)

    2009/07/0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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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업데이트: 사노피-아벤티스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래 PR경력직 선발 기준이 정규직에서 다시 계약직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회사 내부사정에 따른 갑작스런 변화라고 하네요. 지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번 여기에서 사노피-아벤티스에서 PR 경력직을 선발한다고 알려드린 바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계약직을 찾았는데, 이번에 아예 정규직으로 선발 한다고 합니다. 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사노피 아벤티스로부터 받은 채용공고입니다.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헬스케어 PR 경험을 쌓아보시고 싶은 분들께서는 한 번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채용공고
 
유럽 1위의 세계적인 헬스케어 리더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 경력직 직원을 채용합니다.
미래 성장을 견인할 바이오/제약 분야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사노피-아벤티스와 함께 성장할 인재들의 지원을 바랍니다.
 
근무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고용형태: 정규직
직급: Senior Communications Specialist (과/차장급)
담당업무: R&D Communications, Marketing PR, Internal Comm., Media Relations     
지원자격: 관련 업무 유경험자  (헬스케어/ 제약 관련 유경험자 우대, 단 필수 아님), 대학 졸 이상, 영어 능력 필수 
제출서류: 영문이력서
접수기간: 2009년 512일까지
연락처: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채용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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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5 08:44 2009/04/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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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 PR 경력직을 뽑는다고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Because health matters"라는 이 회사의 tag line을 좋아합니다. 사노피-아벤티스 PR팀은 제가 에델만에서 함께 일하기도 했던 김선영 실장님이 이끌고 있습니다. 이 팀에는 에델만 출신만 모두 3명이 있구요.

아래 보시는 것처럼 1년간의 계약직이긴 하지만, 커리어 관리측면에서 제약업계의 big brand에서 일한다는 측면에서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한 번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모집요강
 
유럽 1위, 국내 3위의 세계적인 헬스케어 리더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에서 사내홍보와 매체 PR 활동을 담당할 1년 계약직 직원을 찾습니다.

커리어에서 재도약이 필요하신 분, 취업의 동기가 확실하신 분을 찾고 있습니다. 

미래 성장을 견인할 바이오/제약 분야의 PR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대한 질 높은 경험을 쌓고 싶은 의욕적인 여러분의 지원을 바랍니다.
 
근무지: 서울 역삼동
고용형태: 계약직
근무기한: 1년 (2009. 4 ~ 2010. 3)  
담당업무: 사내홍보 (사내캠페인 진행, 사보제작, 사내컴채널관리 등) 및 매체 PR 활동 지원  
지원자격: 경력직 (헬스케어/ 제약 유경험자 아니어도 무방), 대학 졸 이상
제출서류: 영문이력서
필요자격사항:  관련 업무 유경험자, 영어 능력 필수
접수기간: 2009년 3월 26일까지
연락처: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채용담당자
이메일:
recruitment.sel@sanofi-aventis.com    

* 본 포스팅은 사노피 아벤티스의 김 실장님과 이야기하다가 제가 블로그에 포스팅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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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7 23:19 2009/03/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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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시작하며 국내최대규모의 헬스케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인 PHARMAX Ogilvy Healthworld(Ogilvy Group 소속)내부에 헬스케어와 푸드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PR 부티크인 Ogilvy Health - healthcare & food PR lab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데요. (새해 새로운 실험을 함께 할 분을 찾습니다 - Ogilvy Health)

지난 2월초,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에서 헬스케어 경험을 쌓은 4명으로 먼저 PHARMAX의 한쪽 구석에 아담하게 둥지를 틀고 시작했습니다. (오길비 헬스에서의 첫 날)

시작하자마자, 오길비 헬스에 커다란 과제가 떨어졌습니다. 오길비에서 강조하는 360도 브랜드 스튜어드쉽(360 degree Brand Stewardship)을 활용, 대규모 헬스케어 캠페인(고객사: Bayer Schering Pharma) 프로젝트의 제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PHARMAX Ogilvy내의 Research & Consulting Division, Medical Communication Division, 그리고 오길비 내의 Interactive marketing을 담당하는 Lee & Jang과 함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2주가 주어졌고, 오길비 글로벌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아가며 제안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PR agency 3곳을 포함 모두 5군데가 경쟁하는 것이었습니다.

오길비 그룹내의 4개 division이 모여 첫 전략회의를 할 때만해도, 이렇게 서로 다른 일을 하는 부서가 제안서를 잘 만들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프로젝트 규모가 커서 부담이기도 했지만, Ogilvy Health로서는 첫 제안이자 경쟁 PT라 더 큰 부담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Ogilvy Health의 아태지역 네트워크에서 임원이 한국으로 날아와 함께 논의하고 연습까지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5개 업체 경쟁 PT에서 2개 업체로, 그리고 다시 최종 승자로 결정되었습니다! (아래는 오길비 내부에 붙었던 승리 축하 포스터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Ogilvy Health팀의 이강우 이사님, 최수연 부장, 장우혁 과장이 밤낮 가리지 않고 '지칠'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더욱 기쁜 것은 제안을 하는데에서 제가 한 일이 크게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고민하는 오길비 헬스팀과 세 차례만나 브레인스토밍을 함께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실제 고객사에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자리에도 저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만, 그래서 오길비 헬스에서는 새로운 인재를 찾고있습니다!
오길비 헬스의 막내로서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PR agency에서 1-2년차 경력을 가지고 있는 AE
. 뛰어난 국어 작문 및 발표 실력
. 헬스케어 혹은 푸드 분야 PR에 대한 관심(꼭 이 분야 경험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 기본적인 영어 작문 및 회화 가능
. 블로깅 경험

국문과 영문 이력서를 kangwoo.lee@pharmaxogilvy.com으로 보내주십시오. 마감일은 특별히 정해진 것이 없으나, 빠른 시일(가능하면 2월 중)내에 선발할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빠른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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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6 20:41 2009/02/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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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 성공의 과학

CAREER 2009/02/01 09:30 Posted by 김호

어느새 2월 1일입니다. 제가 있는 카이스트는 내일부터 새로운 학기가 시작합니다. 실질적으로 한 달이었던 겨울방학을 마치고, 내일부터 또다시 숙제와 실험 속에서 정신없이 지내게 되겠지요...

구정 연휴 때 <티핑 포인트> <블링크>를 쓴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사실 교보에서 이 책이 제 눈에 처음 들어온 것은 제목 때문이었습니다. 학교의 랩 세미나에서 '아웃라이어'라는 표현을 자주 들었기 때문입니다. 수학과 과학에 무지한 저는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싶었습니다. 알고보니 통계에서 대부분의 데이터와는 달리 거리를 가지고 불쑥 삐져나온 것을 말하는 것이더군요.

암튼 이 책은 '성공에 대한 과학적 접근'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과학적 접근'이라 표현한 것은 일반적 성공학 책들처럼 무작정 독자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서 좋은 말만 풀어놓은 것도 아니고 구체적 사례와 분석을 통해 성공의 공식을 도출하려고 합니다. 저자는 심지어 "우리가 성공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전부 틀렸다!"(31쪽)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제가 나름 정리해본 성공의 공식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자신에 대한 이해(재능) - 당연히 자신의 재능이 있는 분야로 진출해야 성공의 가능성이 높겠지요. 저는 이를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내가 가장 잘하는 분야가 무엇인지는 어릴 때부터 자신이 즐겨하던 것, 잘 하던 것을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때론 심리학적 테스트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2/ 기회로의 진입(환경) - 성공을 향한 길목에서 어떤 환경에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책에서 저도 놀란 것은 빌게이츠가 1968년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컴퓨터를 가지고 놀 수 있는 환경에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는 프로그래머로서 완벽한 환경에 있었던 것이지요.

같은 맥락에서 '좋은 직장'에서 경험을 쌓는 것은 중요합니다. 좋은 직장이 무엇인가에는 여러가지 이해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배울 수 있고, 또 펼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좋은 사수를 만나는 것, 훌륭한 경쟁자와 있는 환경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직장이 그렇지 않다면 목표 직장으로 진입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이지요.

3/ 1만시간의 연습 - 아웃라이어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두 가지, 즉 자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환경에 일단 들어가기만 한다면, 바로 성공 보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완성시키는 것은 연습에 있다는 것입니다.

"최고 중의 최고는 그냥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훨씬, 훨씬 더 열심히 한다." (56쪽)

연습의 '매직 넘버'는 바로 1만 시간이며, 이는 하루 세 시간씩 10년간 연습해야 하는 양입니다. 소위 '10년 법칙'과도 일치하는 것이지요. 빌 게이츠는 워싱턴 대학에 새벽 3시까지 걸어가서 6시까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집에 돌아오곤 했다고 합니다. 그 시간에는 컴퓨터를 마음껏 무료로 쓸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비틀스는 일주일에 7일씩 클럽에서 연주하곤 했다고 합니다.

하루에 10시간을 직장에서 일한다고 이것이 모두 1만 시간에 포함되지는 않겠지요. 문제는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고 연습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라는 점입니다.

결국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이해(재능) + 기회로의 진입(환경) + 1만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는 이렇게 정리하고 말기에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2009년 첫 해의 첫 달이 '휙'하고 지나가서 다시 마음을 잡으려는 분, 향후 10년 동안의 계획을 세우려는 분들에게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2월에는 더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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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테라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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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의 쿨 커뮤니케이션 :: 아웃라이어 - 성공의 과학

    2009/02/01 13:19

"틈"을 보다 - 마르코와 이천희

CAREER 2008/11/28 01:11 Posted by 김호
우결의 손담비와 마르코는 최근 '상대방의 틈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였습니다. 결국 손담비의 요리 실력과 마르코의 춤(그 밖에도 많지만)이 결국 '상대방의 틈'이 되었는데요. '틈'이란 것을 상대방의 우스운 점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틈'이란 것이 결코 우습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완벽한 사람, 즉, 상대방으로 하여금 '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을 어쩌다 볼 수 있습니다. 조직 생활을 하다보면, 신입사원 때 도무지 그 수준에서는 '틈'이라고는 찾아보이지 않을 정도로 실력과 열정을 완벽하게 갖춘 사람이 있습니다. 상사들에게는 늘 귀여움을 받지요. 그런데, 이렇게 '틈'없이 잘하던 직원이 위로 올라가면서 고생을 하거나 직장을 떠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하나는 일잘하던 사람이 매니저가 되어서는 자신의 부하직원도 모두 자신만큼 '틈'없이 일하기를 기대하고, 쥐어짜다 보니, 팀워크가 해쳐지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너무 완벽한 매니저는 사실 조직원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고 마음을 열고 다가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의 성과로 매몰차게 몰아붙이는 매니저에게 인간적으로 다가가기가 쉽지 않은 것이지요. 세 번째로, 조직에서 소위 가장 스마트한 직원은 신입때는 상사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지만, 위로 올라갈 수록, 조직 내부에는 정치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존재하기 때문에 질시와 미움을 받기 마련입니다. 보통 직장 내에서 직원들의 성향을 성과 중심과 관계 중심 두 가지 축으로 놓고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지나치게 성과 중심의 사람은 관계를 해쳐가면서까지 일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자신의 성장에 장벽이 될 수가 있지요.


손담비와 마르코가 반나절넘게 요리를 하고는 클럽에서 춤을 추고 강변을 걷다가, 손담비가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오빠는 빈틈이 많은게 장점이라고..." 논리적으로 보면 빈틈은 결코 장점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 적절한 '틈'은 분명히 장점입니다.

직장 내에서 승진을 한다는 것은 직접적으로 일을 상대하는 비중보다 직접적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비중이 점차 커져나감을 의미합니다. 사람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것이 필요한데, 여기에 '틈'은 좋은 키가 될 수 있습니다. 도무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상사에게 마음을 열기란 쉽지 않지요. 그렇다고 온통 틈새 투성이인 사람에게도 마음을 열기는 쉽지 않습니다.

리더십이란 결국 '먼저 한다'라는 의미가 들어있는데, 이런 경우에 있어서도 리더가 먼저 열어주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자기의 틈, 즉, 자신의 약점을 먼저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자신의 약점을 열지 않으면, 아래 직원도 자신의 실수나 약점에 대해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완벽한 몸매를 가진 마르코의 '틈'은 제겐 참 매력적이고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패밀리가 떴다의 이천희가 보여주는 매력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스크린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만난다면 장동건보다 마르코나 이천희가 더 좋을 것 처럼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틈은 생각처럼 우습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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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테라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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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의 쿨 커뮤니케이션 :: ''틈''을 보다 - 마르코와 이천희 ((엄친아가 좀 ㅈㅅ없는 이유도 비슷한 것 같다.))

    2008/11/28 11:45

디트로이트를 떠나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부터 이곳에서 열리는 The Global Neuroleadership Summit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양자물리학자, 뇌과학자, 리더십 컨설턴트, 코치 등이 모여 뇌과학이 비즈니스에서의 리더십 개발에 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탐구하는 컨퍼런스로 올해에 처음 열리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참 좁다고 느끼는 것은 작년 여름 캐나다의 Halifax에서 일주일동안 시나리오 플래닝 워크샵을 들었던 Art Kleiner가 이번 서밋의 전체 진행을 맡고, 또한 작년 롱비치에서 열렸던 Executive Coaching Summit에서 만났던 일본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코치인 크리스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오후에는 NYU의 심리학과 교수로부터 Neuroscience 101이란 주제로 뇌과학의 기초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전문가들에게는 아주 기초적인 내용이겠지만,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들 진지하게 많은 질문을 해가며 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배웠습니다.

뉴욕으로 오는 비행기 속에서 기내잡지에 실린 "Where Every Day Is Saturday"라는 기사가 눈에 띄었는데요. <Why work sucks and how to fix it>이라는 책에 대해 쓴 기사인데요. Best Buy라는 미국회사의 본사에서 성공적으로 실행한 ROWE(Results-Only Work Environment)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쉽게 말해서, 하루 8시간씩 일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 중심으로 일하는 환경에서는 자신이 맡은 일의 결과만 내는 한 어디에서 어떤 식으로 일하든 상관하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아침에 집에서 장을 보든, 회사에 나왔다가 어딜 나가든 누구에게 미안해하거나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아직까지는 꿈같은 이야기이지만, 조금씩 이런 환경에 대한 실험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ROWE를 위한 13가지 가이드라인을 옮겨봅니다.

1. 자신, 고객, 회사의 시간을 낭비하는 일은 이제 그만한다. (일을 위한 일은 그만!)
2. 직원은 어떤 방식으로 일하든지 자신이 정할 자유가 있다.
3. 매일이 토요일처럼 느껴지게 한다.
4. 결과만 이루어낸다면, 직원들은 무제한의 "유급휴가"를 가질 수 있다.
5. 직장이란 당신이 매일 가는 곳이 아니라, 당신이 무엇을 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6. 오후 2시에 출근하는 것은 결코 지각이 아니다. 또한, 오후 2시에 집에 가는 것 또한 조퇴가 아니다.
7. 어느 누구도 하루에 자신이 몇 시간씩 일한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8. 모든 회의는 선택적이다.
9. 수요일 아침에 시장에 가서 쇼핑하거나, 화요일 오후에 영화를 보거나, 목요일 오후에 낮잠자는 것은 모두 괜찮다.
10. 정해진 스케쥴같은 것은 없다.
11. 누구도 죄책감이나 스트레스나, 과로를 느끼지 않는다.
12. 마지막 순간에 갑자기 실행하는 리허설/훈련같은 것은 없다.
13. 당신이 어떻게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

쓰고나니, 이게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이 맞아?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실같지 않은 현실. 현실이고 싶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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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OWE? 정말 그런 것이 가능할까?

    Tracked from Talking with Shinnara :: NaraTalk.com  삭제

    김호님의 블로그를 읽다가 재밌는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현실같지 않은 현실 글을 읽어보면 미국의 Best Buy라는 회사의 본사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한 제도라는데요, ROWE(Results-Only Work Environment)라고 합니다. 언뜻 듣기에는 결과만을 보겠다라는 느낌인데요. 해당 기사에 아래와 같은 13가지 가이드 라인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위에서 언급한 김호님의 블로그 글에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1. 자신, 고객, 회사의..

    2008/10/30 17:24

PRSA Note.

월요일 점심에는 PRSA 컨퍼런스 모든 참가자들이 모여 점심을 먹으며 Penelope Trunk라는 이 곳에서 '새로 뜨는' 커리어 전문가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말하는 톤이나 형태에서 왠지 현영의 분위기를 떠오렸습니다. 비교적 쿨하게 자신이 살아오며 실패했던 점이나 또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되었는지 이야기하더군요. 그녀는 보스톤 글로브의 비즈니스 어드바이스 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이며, 최근 <Brazen Careerist: The New Rules for Success>라는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직장의 문화가 바뀌었기 때문에, 전통적인 커리어 어드바이스가 아니라, 새로운 조언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뉴욕타임즈나 비즈니스 위크도 그녀의 조언이 새로운 조직 문화에 맞는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이 곳에서 이야기한 8가지 원칙을 메모지에 적어둔 것을 옮겨봅니다.

1. Money is NOT Happiness. 그녀는 새로운 어메리컨 드림이란 돈이 아니라 시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돈이란 벌면 벌수록 더 갖고 싶어지기 때문에, 더 피곤해진다는 것이지요. 그보다는 자신이 누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행복에 더 가까워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2. Focus Optimism. 당연한 이야기지요. 긍정적으로 살라는 메시지입니다.

3. Mentoring = a new Currency. 좋은 멘토를 갖는 것이 새로운 통화(돈)이다. 지속적으로 배워나가고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좋은 멘토를 두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이 커리어에서는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는 것입니다.

4. Jop Hopping. 월요일 오전에는 이번 컨퍼런스의 최대 스폰서인 GM의 Bob Lutz(GM Fastlane Blog의 Chief Blogger이기도 합니다) 부회장이 연설을 했었는데요. 그는 무려 42년을 자동차 산업에 있으면서, BMW, Chrysler, Ford Motor Company, 그리고 GM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평균을 잡아도 한 곳에 10년 이상씩을 근무한 것인데요. 이젠 점차 이런 일은 일어나기 힘들어지고, 커리어를 개발해가는 측면에서도 몇 년에 한 번씩 직장을 잘 옮겨다니라고 조언합니다. (전통적인 커리어 조언과는 가장 상반되는 것이기도 하지요)

5. Breaking. 커리어에 대해서, 그리고 삶에 대해서 good thinking을 하기 위해서는 휴식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자주 회사를 옮겨다니면서, 옮기는 기간을 활용하여 break를 가지라고 조언합니다.

6. Blogging. 블로그를 하라는 것입니다. 이제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의 personal brand를 만들어가고, 새로운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게 되어, 커리어를 개발하는데 있어서도 블로깅이 매우 중요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사람을 뽑는데 있어서도 블로그를 확인하는 것이 그다지 어색하지 않은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7. Office Politics. 긍정적인 정치학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핵심은 자기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는 반은 자기일을 하고, 나머지 반은 남을 도와주는 사람이 새로운 환경 속에서는 더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Be nice!가 키 메시지였습니다.

8. Everybody in PR. 위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한 직장에서 머무는 기간이 짧아지면서, 조직이 나의 브랜드가 되는 시대는 지나갔기 때문에, 각자도 자신에 대한 PR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블로깅 합시다. 나이스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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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8 17:57 2008/10/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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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Convergence 시대 인재론

CAREER 2008/10/27 00:09 Posted by 김호
제가 다니고 있는 KAIST의 문화기술대학원에서는 매주 한 번씩 각계 인사를 초청하여 듣는 세미나가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통섭(consilience)으로 유명한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님이 오셔서 아주 흥미로운 강의를 해주셨고, 이번주에는 안철수 교수님이 오셔서 강의를 하신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미국 출장으로 이번에 듣지 못하지만, 미리 받은 강의 요약본을 아래에 옮깁니다. 제목은 Convergence시대의 인재가 갖추어야 할 다섯가지 마음가짐이라고 합니다.

Speaker: 안철수(Cheol Soo Ahn)

Abstract:
저는 Convergence 시대의 인재가 갖추어야 할 다섯 가지 마음가짐에 관하여,저 나름대로 생각해온 바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다른 분야에대한 상식과 포용력을 들고 싶습니다. 전문가란, 한 분야를 굉장히 깊게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Convergence 시대를 살아가는 전문가라면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포용할 줄 알고 상식을 갖추어야 더불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한 사람의천재가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드뭅니다. 그래서 제 분야만 깊게 알고 다른 분야 사람과는 대화도, 협조도,이해도 안 된다면 아무런 성과도 낼 수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둘째,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이것은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과도 연계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이 알고 있는 사람도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그 실력을 누가 인정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의 실력은 '전문지식 X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사람은 본능적으로 환경을 탓하고 주변 사람들을 탓합니다. 집안일 회사일 학업 등 아무리 내가 노력해도, 또는 내 잘못이 전혀 없어도 잘못되는 경우는 반드시 생기며, 그때마다 '나도 절반은 책임이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넷째,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입니다. 발전하는 사람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내가 얼마나 몰랐던가를
깨닫고 겸손해지며, 더욱 매진하게 됩니다. 그러나 적당히 아는 사람은 내가 아는 만큼에 항상 만족하여 더 이상 배우려 들지 않습니다.
 
끝으로, 자신의 한계를 끊임없이 높이려는 자세입니다. 매 순간 어려움에 닥쳤을 때, 쉽게 포기하지 말고 바로 지금이, 내 한계를 시험하는 순간이다 라는 마음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쉽게 포기해버린다면 바로 거기가 내 인생에 평생 다시는 넘지 못할 한계가 되는 것입니다.  남과의 비교보다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돌아보고 발전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진정한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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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7 00:09 2008/10/2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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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테라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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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의 쿨 커뮤니케이션 :: 안철수의 Convergence 시대 인재론

    2008/10/27 10:51

커리어 6하 원칙

CAREER 2008/10/25 11:52 Posted by 김호

저는 조금 전 시카고를 거쳐 디트로이트에 도착했습니다. 25일부터 열리는 2008 PRSA International Conference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프로그램을 받아보니, 올해도 계속 소셜 미디어와 트렌드에 대한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 PR업계의 관심과 고민을 반영한 것이겠지요. 내일부터 이곳 컨퍼런스에 참여하면서, 흥미로운 것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얼마전 생각해봤던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직업병일 수도 있겠지만, 가끔씩 6하원칙에 따라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는데요. 커리어를 개발하는데 있어서도 6하 원칙은 좋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1. WHAT do I focus?
선택과 집중의 문제인데요. 내가 뭘 잘하고(CAN), 뭘 좋아하는가(LIKE)의 문제입니다. 사실 이걸 정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Like와 Can사이에서 결정을 해야 하는 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Like와 Can이 겹치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잘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내가 뭘 미치도록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 쉽지는 않거든요. 결국엔,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일찍부터 시작하여 자기 자신의 능력과 취향을 알아보는 노력,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을 조금씩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2. WHY do I do it?
집중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자기 커리어에 대한 의미, 즉 mission입니다. 일을 하다보면 "내가 왜 이러고 있지?"라는 회의가 들 때가 누구나 있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방법은, 안철수씨가 이야기했던 "내가 이 일을 안 하면, 과연 세상에 뭐가 달라지지?"라는 질문에 답해보는 것입니다. 물론, 결코 쉬운 질문은 아니지만.

답하려는 노력 속에서 방향이 잡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3. WHO to work with/for?
어느 직장에서 일을 시작할까?라는 질문도 중요하겠지만, 본질적으로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라는 점은 커리어 개발에 있어 더 영향을 가져옵니다. 여기에서의 누구란 직장의 상사, 동료, 후배도 되고, 고객도 됩니다. 특히, 자기가 함께 일을 하며 배우는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점은 매우 중요한데, 이게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요. 이럴 때, 몇 가지 고려할 수 있는 점이 있는데, 첫 직장에서부터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일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향후 직장을 옮길 때에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하고, 그리고, 그 사람과 지속적으로 긍정적 관계를 맺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위에 보면, 누가 어느 회사의 팀장으로 가는데, 자신이 예전에 함께 일하던 사람을 데려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지요. 이러한 것이 바로 살아가는데 있어 관계의 중요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한 가지는 같은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경우는 아니더라도 좋은 멘토(mentor)를 갖는 것입니다.

4. WHERE will I be in 5 or 10 years?
5년 뒤에, 10년 뒤에 난 어디에 있어야 할까? 물론, 현재에 충실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하지만, 미래에 나갈 방향을 잡아가며 현재에 충실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큰 차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커리어를 개발한다는 말은 결국, 미래에 내가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알고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5. WHEN to change?
작년에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직장(때론 직업)을 어느 타이밍에 바꾸어야 할지도 역시 큰 고민거리입니다. 이것 역시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듯, 닭과 달걀의 문제인데요. 한쪽 끝에서는 "(적응하지 못해)바꿀 거면 빨리 바꾸는게 낫다"라고, 또 한 쪽에서는 "한 곳에서 진득하게 일을 이루어내지 못하고 바꾸는 사람은 어디가서도 제대로 못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결국, 선택을 할 때 한 때 기분에 좌우되어 결정할 것은 아니고, 일단 들어가면, 최소한의 목표를 정하여 이루고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 경력이란 몇 년하는 식의 시간 개념만이 아니라, 각각 머물렀던 곳에서 무엇을 이루었는가(achievement)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6. HOW should I approach?
한 때, 자기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삶의 가장 커다란 오해 중 하나이지요. 대학교때 철학 수업을 들었던 교수님이 '사이(間)'의 철학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한참이 지나서야 그 뜻을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 인간(人間)이라는 단어의 뜻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사이(間)를 떠나 사람이 존재할 수 없는 것이지요. 매우 스마트한 사람이 직장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WHAT(일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HOW(팀웍, 관계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전에 이야기했던 긍정적 정치력이라는 것이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우리 사회에서 비추어지는 정치라는 것이 물론 부정적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정치력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긍정적 정치력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상과 같이 6하 원칙에 의한 커리어 개발에 대한 이야기는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말하려고 쓴 것은 아닙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며 썼다는 것이 더 맞습니다. 결국, 커리어 개발에 대한 고민은 결코 끝나지 않는, 안고 살아가야 하는 중요한 질문이지요.

시차 땜에 아직 잠들지 못하고 있는데, 내일 아침부터 컨퍼런스 졸지않고 들으려면 억지로라도 잠을 청해야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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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5 11:52 2008/10/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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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우깡소년의 생각

    Tracked from pakseri's me2DAY  삭제

    커리어 6하 원칙, 공감가고 고개가 끄덕끄덕여지는 글을 보고야 말았다. 반성하자! 충효야!

    2008/10/27 16:02
  2. 커리어 6하 원칙

    Tracked from 쥬니캡이 전하는 커뮤니케이션 소식 - DYC(Design Your Communications!)  삭제

    <P><FONT >김호 코치님이&nbsp;25일부터 사작된 <STRONG><A href="http://www.prsa.org/conf2008/" target=_blank><STRONG><FONT color=#0000ff>2008 PRSA International Conference</FONT></STRONG></A></STRONG>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디트로이트에 가 계시네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FONT></P> <P>&nbsp..

    2008/10/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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