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사건이 많고, 복잡한 세상에 살면서, 면역력이 생겨 그런지, 신문을 읽다가 갑자기 머리를 뒤로 제치게 할 만큼 놀라운 기사를 보는 것은 흔치 않습니다. 왠만한 사건에도 그저 그런가보다 하고 무뎌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최근 뉴스를 보다가 머리를 뒤로 넘길만큼, 저를 깜짝 놀라게 했던 뉴스가 두 개 있었는데요. 하나가 안재환의 자살이었고, 또 하나는 지난 주 KTF 조영주 사장의 뇌물 수수 관련 구속이었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 색소폰까지 연주하며, '쇼'를 하던 CEO가 이제 이런 뉴스로 더 충격적인 '쇼'를 하다니, 그저 놀랄 뿐입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수사는 어떻게 전개될지, KTF가 이를 어떻게 극복해갈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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