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professional)이란 무엇일까. 내가 보기에 다음과 같은 요건이 필요하다: 1/ 특정 분야에 대해 누구보다도 고민의 횟수가 많다. 2/ 특정 분야에서 집중적이면서도 질(質)높은 경험을 많이 했다. 3/ 집중적이고 질 높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고민을 반복하고, 그 고민으로부터 나온 것을 다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실험하고...이러한 선순환을 통해, 자신만의 방법(know-how)과 지혜(wisdom), 그리고 통찰력(insight)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다.
이러한 경험이 10년이 되었을 때, 진정한 전문가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 결국 '10년 법칙'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어떤 분야는 10년된 선수를 찾기가 힘들다. Web 2.0이 그렇다. 시작된지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그러나, web 2.0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누구보다 고민의 횟수가 많고, 집중적이면서 질 높은 경험(현재는 잠시 새로운 변화를 위해 문을 닫아놓았지만, 그는 최근까지 web 2.0 and beyond라는 블로그를 통해, 자신만의 경험을 수 많은 사람에게 나누어주었다.)을 해왔고, 또, 이러한 경험에서 나온 고민을 가지고 새로운 실험(독립 블로거로서 새로운 사업?)을 하려고 하고 있다. 바로 태우님이다. 최근에는 www.technokimchi.com을 통해 한국의 web 2.0을 놓고, 세계인들과 대화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Web 2.0 테크놀러지와 이것이 가져오는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를 생각해볼 때, 내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사람은 태우님이었다. 그래서, 최근에는 그를 '과외선생님'으로 모시고, 일 주일에 한 번 만나, '과외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나와는 다른 삶을 살아온, 하지만, 새로운 테크놀러지와 변화에 대해 깊이 고민해온 그와 대화를 나누며, 또 다른 각도에서 경영과 PR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 같다.
오늘 열 다섯번째 h_podcasting은 태우님과의 인터뷰이다. 그가 마지막 질문에 한 답변을 들으면서, 그리고, 인터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오늘 조간을 장식한 변양균 전 정책실장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지만, '거짓말 하지 말라' 혹은 '투명하게 커뮤니케이션하라'라는 말은 어린 시절 도덕 교과서에 나오던 말이다. 그리고, 이런 말은 모두 '뻔한 이야기'정도로 현실에서는 '먹히지 않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web 2.0이 가져오는 변화는 '거짓말하지 말라'는 '뻔한 이야기'가 정치나 비즈니스의 현실속에서 '먹히는' 세상으로 만들어가고있는 것은 아닐까?
웹 2.0에 대해 정말로 좋은 인터뷰를 들은 것 같습니다.
동철형님의 책소개에서 부터 호 형님의 블로그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로부터 인터뷰한 내용을 들으면서 블로그의 힘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태우님의 사례가 제가 저번에 질문한 내용과 어느정도는
일치한다는 것도 느끼게 되네여..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카데미 17기 박성진입니다.
선생님 블로그에서 좋은 글들 많이 읽고만 가다가
오늘 처음 글을 남겨 봅니다.
저 또한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들에 대해
늘 의문을 가져 봅니다. 물론, 어떤 것이든 '정답'이라고
내세울 수는 없겠지만 결국 중요한 건 가장 기본적인 것에
있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뻔해보이는 것'들이
'먹히는' 세상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직장인으로서
여쭙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조만간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웹 2.0에 대해 정말로 좋은 인터뷰를 들은 것 같습니다.
2007/09/11 18:40동철형님의 책소개에서 부터 호 형님의 블로그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로부터 인터뷰한 내용을 들으면서 블로그의 힘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태우님의 사례가 제가 저번에 질문한 내용과 어느정도는
일치한다는 것도 느끼게 되네여..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야의 전문가 또는 선구자분들의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권의 블로그에도 기대가 커요. 주소 한 번 알려주세요.
2007/09/12 11:46선생님, 안녕하세요.
2007/09/11 21:58아카데미 17기 박성진입니다.
선생님 블로그에서 좋은 글들 많이 읽고만 가다가
오늘 처음 글을 남겨 봅니다.
저 또한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들에 대해
늘 의문을 가져 봅니다. 물론, 어떤 것이든 '정답'이라고
내세울 수는 없겠지만 결국 중요한 건 가장 기본적인 것에
있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뻔해보이는 것'들이
'먹히는' 세상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직장인으로서
여쭙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조만간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성진. 새내기 직장인으로서 앞으로 멋진 커리어 쌓아가길.
2007/09/12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