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점심에는 PRSA 컨퍼런스 모든 참가자들이 모여 점심을 먹으며 Penelope Trunk라는 이 곳에서 '새로 뜨는' 커리어 전문가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말하는 톤이나 형태에서 왠지 현영의 분위기를 떠오렸습니다. 비교적 쿨하게 자신이 살아오며 실패했던 점이나 또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되었는지 이야기하더군요. 그녀는 보스톤 글로브의 비즈니스 어드바이스 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이며, 최근 <Brazen Careerist: The New Rules for Success>라는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직장의 문화가 바뀌었기 때문에, 전통적인 커리어 어드바이스가 아니라, 새로운 조언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뉴욕타임즈나 비즈니스 위크도 그녀의 조언이 새로운 조직 문화에 맞는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이 곳에서 이야기한 8가지 원칙을 메모지에 적어둔 것을 옮겨봅니다.
1. Money is NOT Happiness. 그녀는 새로운 어메리컨 드림이란 돈이 아니라 시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돈이란 벌면 벌수록 더 갖고 싶어지기 때문에, 더 피곤해진다는 것이지요. 그보다는 자신이 누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행복에 더 가까워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2. Focus Optimism. 당연한 이야기지요. 긍정적으로 살라는 메시지입니다.
3. Mentoring = a new Currency. 좋은 멘토를 갖는 것이 새로운 통화(돈)이다. 지속적으로 배워나가고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좋은 멘토를 두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이 커리어에서는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는 것입니다.
4. Jop Hopping. 월요일 오전에는 이번 컨퍼런스의 최대 스폰서인 GM의 Bob Lutz(GM Fastlane Blog의 Chief Blogger이기도 합니다) 부회장이 연설을 했었는데요. 그는 무려 42년을 자동차 산업에 있으면서, BMW, Chrysler, Ford Motor Company, 그리고 GM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평균을 잡아도 한 곳에 10년 이상씩을 근무한 것인데요. 이젠 점차 이런 일은 일어나기 힘들어지고, 커리어를 개발해가는 측면에서도 몇 년에 한 번씩 직장을 잘 옮겨다니라고 조언합니다. (전통적인 커리어 조언과는 가장 상반되는 것이기도 하지요)
5. Breaking. 커리어에 대해서, 그리고 삶에 대해서 good thinking을 하기 위해서는 휴식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자주 회사를 옮겨다니면서, 옮기는 기간을 활용하여 break를 가지라고 조언합니다.
6. Blogging. 블로그를 하라는 것입니다. 이제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의 personal brand를 만들어가고, 새로운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게 되어, 커리어를 개발하는데 있어서도 블로깅이 매우 중요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사람을 뽑는데 있어서도 블로그를 확인하는 것이 그다지 어색하지 않은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7. Office Politics. 긍정적인 정치학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핵심은 자기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는 반은 자기일을 하고, 나머지 반은 남을 도와주는 사람이 새로운 환경 속에서는 더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Be nice!가 키 메시지였습니다.
8. Everybody in PR. 위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한 직장에서 머무는 기간이 짧아지면서, 조직이 나의 브랜드가 되는 시대는 지나갔기 때문에, 각자도 자신에 대한 PR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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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해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2008/10/31 18:16'카인드'해지는 것은 힘들더군요.
겉모양만의/매너 위주의/결국은 자기를 먼저 챙기는 나이스와
남을 진정으로 돕는 카인드를 같이 갖춰야 할텐데...여유가 없어선지 쉽지 않군요.
잘 지내지? ^^
음. 좋은 비교네요. 그렇지요. 진정으로 돕는 것이 힘들지요. 겉으로 격식 갖추는 것이야... 잘 지내시지요? 출장 다녀오고, 다시 대전으로 오고... 서울에 갈 때 꼭 한 번 뵈요~. 누나도 잘 지내시지요?
2008/11/02 21:05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누군가 실제적인 말을 좀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거의 듣자하면 너무 양반같은 말들만 해서 말이죠. 대학생들 한테도 너무 환상적인 이야기들만 하고...호선배가 한번 드라이브를 걸어주세요. 쓰디쓰게.
2008/11/03 17:35
쓰건 달건 현실을 전달해주는 것이 카운슬링에서 참 중요하다는 생각에 동감합니다. 한편 때론 카운슬러로서 고민하는 것은 꿈이라는 매우 중요한 것과 일부 쓴 현실 사이에서 어떤 길을 제시해야 하는가.라는 점이지요. 피드백 감사.
2008/11/05 10:38와우~ 정말 요즘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조언이네요. 저 나이스하기도 하고, 블로깅도 하는데, 그럼 좋은 인재? 하하하하~
2008/11/06 18:55훌륭한 인재지!
2008/11/06 23:26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09/07/02 15:29You're welcome입니다!
2009/07/06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