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THE LAB h Trend Talk을 마치고

NextPR 2009/11/28 00:47 Posted by 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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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0 THE LAB h Trend Talk을 어제 마쳤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뉴스의 변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전해주셨던 한상기 교수님, 한종호 이사님, 박상권 기자님, 정희연 차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행사장을 꽉 채워주시고, 또 진지하게 들어주셨던 80분의 참석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참석자분들께는 오늘 행사장 사진과 함께 2011 Trend Talk을 준비하기 위한 설문조사(네, Google docs를 활용한!) 링크를 보내드렸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또 내년에는 보다 나은 행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미도리님이 포스팅한 Seth Godin의 Tribes are what matter now의 동영상 강의를 봤습니다. 어제의 논의와 Seth Godin의 이야기가 오버랩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Seth Godin은 Status quo를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세 가지 질문을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1/ 누구를 실망시키고 있는가? - 현 상태(status quo)를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실망(upsetting) 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십년간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온 뉴스에 대해 우리는 만족하는 점도 있지만, 불만족 스러운 것도 많습니다. 이러한 현 상태는 테크놀러지의 힘을 빌려 기존언론사, 신생언론사, 개인(블로거), 기업 등의 변화 노력에 의해 판도가 많이 바뀌고 있고, 이 과정에서 실망하는 상대방은 꼭 나오기 마련입니다. 기존 언론사는 물론 인터넷 언론사, 포털 서비스, 기업, 개인은 뉴스를 생산하고 유통시키면서 누구를 실망시키고 있을까요?

2/ 누구와 연결되고 있는가? - 변화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누구와 연결되고 있는지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합니다. 소셜 컴퓨팅 테크놀러지를 활용하여 새로운 뉴스와 콘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거들은 최근 몇 년간 기존에 없던 네트워크를 만들어냈습니다. 기업의 블로깅 움직임은 이들끼리 또 다른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뉴스와 디지털 콘텐츠는 단순히 뉴스나 콘텐츠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관계와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3/ 누구를 리드하고 있는가? - LG전자는 휴대폰 사운드, 디자인 등에 대한 블로깅을 하면서 각각의 콘텐츠는 또 다른 리더십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소셜 컴퓨팅 테크놀러지는 과거에 좀처럼 리더로서 나설 수 없었던 우리와 같은 일반 시민들이 각자의 관심사에서 리더로서 나설 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방송국과 신문사가 모든 뉴스를 리드했던 시대에서 이제 누구는 휴대폰 분야에, 누구는 책에, 누구는 주식에, 누구는 과자에, 누구는 요리에... 등등으로 리더십의 분산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어제 결론 부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뉴스의 변화를 놓고 각 개체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결국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기존 언론사는 자신들의 파워를 뺐기지 않기 위해서, 신생 언론사는 그 파워의 일부를 가져오기 위해서, 인터넷 포털은 새로운 힘을 갖기 위해서, 기업들은 과거 남의 목소리로 전달되었던 자신들의 뉴스를 스스로 생산해보기 위해서, 개인은 자기 분야에서 보다 신뢰있는 콘텐츠로 기성 언론에 도전해보기 위해서...

이러한 서로의 노력은 결국 새로운 판도를 몰고 오게 될 것이고, 그것이 뉴스의 미래 모습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다시 한 번 어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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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8 00:47 2009/11/2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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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 THE LAB h Trend Talk'를 다녀와서

    Tracked from Dream Factory  삭제

    우연한 기회에 더랩에이치 김호대표님께서 주최하신 컨퍼런스를 알게되었고 마침 대학생 참관생을 무료로 초대하신다 하셔서 당첨되서 아주 귀한 시간 아주 귀한 분들을 뵙고왔다. 뉴스가 예전만큼 힘을 발휘하지 못 하고 뉴스의 힘을 포털에서 대체하는 요즘 시대..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어디서든, 즉시, 특정다수와 이야기 할 수 있는 시대.. 가장 와닿는 이야기였다.. 우선은 오래전 만들어논 블로그를 활성하 시키고 시간을 할당해 공부를 해야겠다..

    2009/11/29 23:13
  2. 더 블로그, 고객에게 신뢰받는 미디어를 꿈꾸다

    Tracked from LG전자 블로그 The BLOG  삭제

    LG전자 기업블로그 <더 블로그>가 오픈 한지 어느덧 오늘로 벌써 279일째입니다. 아직은 돌도 채 되지 않은 어린 아이에 불과한 <더 블로그>인데, 지난 주 국내의 기업블로그 운영 사례로 소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제가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1월 27일 국내 PR 관련 전문가 80여 명이 모여 <2010 THE LAB h Trand Talk: 뉴스의 미래(The Future of News)>라는 주제로 소셜미디어가 뉴스 산업에 미치는 영..

    2009/11/30 15:43
  3. PR Talk에서 기업블로그 사례 발표를 마치고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삭제

    정말 나에겐 과분한 경험이었다. 김호 대표의 설득이 아니었다면 결코 참가할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고 또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많은 전문가들이 참가할 줄도 몰랐다. 기업체, 대학, PR 대행사, IT기업, 일반 개인 등 다양한 분야의 80명이 빼곡히 행사장에 들어찼다. 나름대로 '더 블로그'를 홍보한다는 사명감에 참가하기로 했지만, 김호 대표와 공동 발표를 준비하기 위한 첫 미팅도, 리허설도 모두 긴장되고 걱정되는 시간이었다. 스피커 테이블에서 행사..

    2009/11/30 22:21
  4. 네이버가 오픈소셜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삭제

    한참 동안 물어보고 다녔다. 여기저기 아는 사람마다 혹시나 해서.2010 THE LAB h Trend Talk을 마치고지난 주 참가했던 행사에 네이버의 한 임원이 참여해서 네이버와 뉴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당시 그만은 경쟁사에 다니는 직원이자 블로거로서 물었다."오픈, 오픈 하는데 별로 표준적인 오픈으로 보이지 않는다. 왜 네이버는 오픈소셜이나 페이스북 커넥트 등 업계 개방형 소셜 표준화 진영에 참여하지 않는가. 네이버 뉴스캐스트 역시 업계 표...

    2009/12/02 11:0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짠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 많으셨습니다. ^^ 좋은 강연과 오랜만에 뵙는 인연에 감사드리며...

    2009/11/29 01:46
    • Hoh  수정/삭제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

      2009/11/29 10:12
  2. 그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 시점에 좋은 강연들을 들을 수 있게 되어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토요일에는 KT 상무보 이상의 간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면서 트렌드 톡 내용이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
    뉴스의 미래는 정말 역동적이어서 좋습니다. 저 같은 하찮은 이도 이야기할 수 있는 세상이라니. 그 규모를 떠나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하는 소셜 시스템이 확산되길 바랄 뿐입니다.

    2009/11/30 01:25
    • Hoh  수정/삭제

      '하찮은 이'라뇨~:). 그날 뵈어 반가웠습니다. 화사한 옷도 아주 잘 어울리셨구요. 말씀하신 것 처럼, 뉴스의 변화나 미래는 역동적이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시대에 산다는 것도 어찌보면 행운이겠지요. 조만간 또 뵐 수 있길 바라며! 다시 한 번 반가웠습니다.

      2009/11/30 04:01
  3. 쇼피디 고찬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컨퍼런스를 참관히지 못했네요. 방송사에서는 아직 이런 생각들을 못하고 있는데 밖에 계신 분들이 먼저 고민을 하시는군요. 전 피디라서 뉴스와는 거리가 좀 있지만요....
    다음에 컨퍼런스를 하실때는 잘 보고 있다가 참석하겠습니다.

    www.showpd.pe.kr 쇼피디 고찬수

    2009/11/30 13:55
    • Hoh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고찬수 PD님. 담에 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9/11/30 22:57
  4. JISOO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오랜만에 정말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선생님의 강연을 듣고 나면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 하고 스스로 동기부여 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당장 코 앞에 닥친 일들을 핑계로, 소셜미디어가 뉴스에 미치는 영향과 그 미래 등에 대해서는 잊고 살았던 것 같아서 반성도 많이 했답니다.^^;; 특히 결론에서, 각자의 입장과 상황에 따라, 이해관계에 따라 앞으로도 판도도 변화될 것이라는 말씀, 참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제 이해관계 안에서 어떻게 이해할 수 있고,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았으니, 이제 행동으로 꾸~준~히~실천했으면 좋겠어요. ^^ 선생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우리 자랑스런 선생님의 愛제자(자칭?!) 이대 학생들과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009/11/30 16:21
    • Hoh  수정/삭제

      그래. 그랬다면 다행이다. 꼭 꿈 이루고, 친구도 아주 보기 좋더라!

      2009/11/30 22:56
  5. JISOO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선생님~^^ 벌써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기사가 있어서 링크 걸어둘게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 ··· 014.html

    2009/11/30 16:37
  6. 정용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벌이를 위해 좋은 기회를 버린...저를 용서하소서. 아깝습니다. 잘되셨다니 더 좋구요. :)

    2009/11/30 18:15
    • Hoh  수정/삭제

      내가 자기였어도 '밥벌이'를 택했을 것이오~:) 망년회때 봐요.

      2009/11/30 22:55
  7. 미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준비하면서 걱정도 됐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됐고 새로운 도전도 얻었습니다.
    멋진 기회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려요~ 건승하시길~

    2009/11/30 23:36
    • Hoh  수정/삭제

      저도 함께 해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좋은 사례 발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9/12/01 02:23
  8. 비밀방문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9/12/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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