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었던가요. 서울대 안에 생긴 멋진 미술관(www.snumoa.org)에 가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리움설계에 참여했던 렘 쿨하스(Rem Koolhaas)가 설계했다기에 건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 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당시에 앤디 워홀(Andy Warhol)전시가 있었는데요. 그의 작품도 작품이지만, 그의 인생에 대한 연보와 함께 그가 했던 말들을 벽에 적어 놓았는데, 다음의 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Publicity is like eating peanuts. Once you start, you can't stop.
그리고는 우리말로 "유명해진다는 건 땅콩을 먹는 것과 같아.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거든"이라고 번역을 해 놓았더군요...
그 이후로, 가끔씩, 그가 어떤 상황에서 무슨 뜻으로 이런 말을 했을까...하곤 생각해봅니다...
Comments 글쎄요. 왜, 땅콩 먹다보면 다 먹을 때까지 중간에 그치기 힘들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압구정 현대백화점 지하에 있는 갤러리 H와 리움에서도 앤디워홀전을 한다네요. Posted by: 김호at 2007-03-04, 12:03
Comments 땅콩을 먹다가 이 포스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순간 멈칫 하며 땅콩까기를 멈추고 말았습니다.
저도 서울대에 있는 그 전시관에 가서 앤디워홀전을 보며 무척 인상깊은 건물과 전시에 즐거운 오후를 보냈던 생각이 납니다.
어떤 맥락에서 그런 말을 하였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밤중에 부럼을 까먹던 제겐 충분히 경각심을 주는 고마운 말임엔 틀림이 없는 듯 합니다^^ Posted by: Juyon Leeat 2007-03-04, 00:03
Comments 굳이 땅콩으로 비유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Posted by: junycapat 2007-02-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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