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_blog_link: 삼성에 대한 우리사회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지만, 외국에 나가 공항이나 대도시에서 삼성 브랜드의 커다란 광고판을 볼 때, 그리고, 지나가는 길거리 사람들 손에 들려있는 핸드폰의 삼성 브랜드를 볼 때, 한국인으로서 괜히 기분 좋은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나의 핸드폰도 삼성이고, 내가 가지고 있는 두 대의 프린터 모두 역시 삼성 것이다. 얼마 전, 삼성 프린터 복합기를 사 놓고, 잘 모르는 것이 있어 전화를 했더니,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나의 컴퓨터로 들어와서 친절하게 도와주는 것을 보고 감동한 적이 있었다. 나의 어머니 역시 컴퓨터를 배우시면서 삼성팬이 되었다.
그러나, 요즘 시대에는, 국내에서의 평판은 바로 세계 어느 곳에서의 평판으로 연결될지('줄긋기'!) 모르는 법이다. BusinessWeek의 Innovation and Design 부문을 책임지는 Bruce Nussbaum의 블로그 NussbaumOnDesign에서 시간이 지난 것이긴 하지만, 2005년 10월 14일에 올린 글 "Is the Samsung brand in danger?"를 읽게 되었다. 조선일보 영문판 기사를 연결시켜 올린 블로그로서, 이 글을 읽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무엇이고, 이것이 왜, 기업의 이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이 시대에 있어 한 나라에서의 실수가 바로 다른 나라에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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