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지난 5일 연세대 공학원에서 ‘차세대 전문가에게 필요한 자질’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고 하는데요(관련기사).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으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헀다고 합니다.
“...아는 것이 아무리 깊고 넓어도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모르는 거예요. 지금은 사실이 아닌, 사실에 대한 타인의 인식이 진실인 시대입니다...”
차세대 전문가 뿐 아니라, 현재의 정부가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러한 정의를 따른다면, '전문가이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를일입니다.
이와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는 스타트렉의 물리학이라는 저서를 지은 이론 물리학자인 Lawrence Krauss도 한 바 있습니다. (SEED, Nov./Dec. 2007)
"...I remember, I was on a visiting committee at MIT, and these students tend to think they're going to be successful because they're good at what they're doing. But, in fact, a large barometer of their success will be how well they can communicate what they're doing..."
아울러, 안철수 교수가 지식의 넓이와 깊이를 동시에 갖춘 ‘T형’인재와 비교하여, 그 사이에 소통능력이라는 가교까지 갖춘 인재를 ‘A형’으로 제시했는데, 이 역시 새겨볼만한 대목이라 생각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좋은 코멘트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08/06/09 10:39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성권님. 안녕하시지요? 건강하게 보내시고, 하시는 일도 잘 되길.
2008/06/09 21:08가슴에 확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2008/06/09 12:47네. 그렇지요?
2008/06/09 21:09과거, 직업상, 많은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는데, 안철수 교수와의 인터뷰가 가장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안철수 교수에게 받았던 인상은 대화에 정성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란 것이 진실됨을 전달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2008/06/09 14:26네. 목소리에 정성과 힘이 함께 담겨있다는 느낌을 많은 사람이 가질 것 같습니다. 역시, 결국은 진실성에 비밀이 담겨있다는 생각에 동감합니다.
2008/06/09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