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 놈의 "성공"이다. 출세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지난 수 십년간 나만의 방식으로 이 자리까지 오른 사람이야"라고 스스로에게, 그리고, 주위 사람에게 이야기한다. 그리고나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앞으로도, 계속 나만의 방식으로 밀고가야 해, 그래야, 지금까지 성공한 것 처럼, 앞으로도 계속 성공할 수 있어."라고 생각한다.
비극은 거기에서 시작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스타일이나 방식 "때문에" 성공하기도 하지만, 그러한 스타일이나 방식"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리더가 되고 나면, 자신이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 중 바꾸어야 할 것들이 있다.
One of the greatest mistakes of successful people is the assumption, "I am successful. I behave this way. Therefore, I must be successful because I behave this way!" The challenge is to make them see that sometimes they are successful in spite of this behavior. (p. 21, Marshall Goldsmith)
이 책 첫 장의 제목이 흥미롭다. "The Trouble with Success: In which we learn how our previous success often prevents us from achieving more success"
이명박 대통령은 과거 기업인으로서 성공했던 사람이고, 대통령이 되는 것 까지 성공한 사람이다. '대통령으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성공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했으면 한다.
한 가지만 예를 들어보자. 이 책에 나오는 스무가지 습관의 첫 번째는 '무조건 이기려는 습성'이다.
Winning too much: The need to win at all costs and in all situations - when it matters, when it doesn't, and when it's totally beside the point. (p. 40, Goldsmith)
이 대통령이 "임기내 노벨 문학상이 나왔으면..."이라고 말했다는 기사를 접하며, 그의 이런 발언을 첫 번째 습관과 연결지어 생각했다면 너무한 것일까? 그저 "어서 노벨 문학상이 나왔으면..."해도 될 것을 말이다:)
어쨌든,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 권의 책을 권하라면, 나는 자신있게 이 책을 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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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읽어보고 싶은 책이군요. ^^ 저는 이 대통령에게 '나를 위한 심리학' 책을 권합니다만.. ^^;
2008/05/13 10:18안녕하세요. 그만님. '나를 위한 심리학'이라... 저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지는데요? 잘 지내시지요? 최근에 쓰신 책 저도 한 권 샀습니다. 축하드려요!
2008/05/13 16:53동감...
2008/05/13 21:39:)
2008/05/14 23:21대통령님께서 이런 조언을 받아들이실지가 관건이군요ㅠ..
2008/05/14 01:34뭐, 그냥 제 생각을 이야기하는 선이지요:)
2008/05/14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