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ership Communication'에 해당되는 글 73건
- 2008/06/15 11 Years, 11 Stories, and 11 Take-Away Messages (2)
- 2008/06/15 실패와 상상력: JK 롤링의 하버드 축사 중 (3)
- 2008/06/08 안철수와 Lawrence Krauss의 충고 (6)
- 2008/05/22 KAIST에 온 공지영: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18)
- 2008/05/17 Fact, Story, and Expression (6)
아래에 눈에 들어온 몇 구절을 옮겨 봅니다. 한글 번역본도 좋지만, 오늘같은 일요일 아침에, 인터넷 사전 두들겨가며, 영문을 한 번 그대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는 맛도 있구요.
...... some failure in life is inevitable. It is impossible to live without failing at something, unless you live so cautiously that you might as well not have lived at all – in which case, you fail by default.Failure gave me an inner security that I had never attained by passing examinations. Failure taught me things about myself that I could have learned no other way. I discovered that I had a strong will, and more discipline than I had suspected; I also found out that I had friends whose value was truly above rubies......
(......)Given a time machine or a Time Turner, I would tell my 21-year-old self that personal happiness lies in knowing that life is not a check-list of acquisition or achievement. Your qualifications, your CV, are not your life, though you will meet many people of my age and older who confuse the two. Life is difficult, and complicated, and beyond anyone's total control, and the humility to know that will enable you to survive its vicissitudes.
(......)As is a tale, so is life: not how long it is, but how good it is, is what ma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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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지난 5일 연세대 공학원에서 ‘차세대 전문가에게 필요한 자질’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고 하는데요(관련기사).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으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헀다고 합니다.
“...아는 것이 아무리 깊고 넓어도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모르는 거예요. 지금은 사실이 아닌, 사실에 대한 타인의 인식이 진실인 시대입니다...”
차세대 전문가 뿐 아니라, 현재의 정부가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러한 정의를 따른다면, '전문가이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를일입니다.
이와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는 스타트렉의 물리학이라는 저서를 지은 이론 물리학자인 Lawrence Krauss도 한 바 있습니다. (SEED, Nov./Dec. 2007)
"...I remember, I was on a visiting committee at MIT, and these students tend to think they're going to be successful because they're good at what they're doing. But, in fact, a large barometer of their success will be how well they can communicate what they're doing..."
아울러, 안철수 교수가 지식의 넓이와 깊이를 동시에 갖춘 ‘T형’인재와 비교하여, 그 사이에 소통능력이라는 가교까지 갖춘 인재를 ‘A형’으로 제시했는데, 이 역시 새겨볼만한 대목이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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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1일, KAIST에서는 제 2회 책읽는 밤 행사를 위해 작가 공지영씨를 초대했습니다. 기말기간이라 정신이 없기는 하지만, 꼭 한 번 보고 싶어 시간을 내어 찾아갔습니다. 그녀의 브랜드만큼이나 많은 학생이 모여들어, 결국, 장소를 더 큰 곳으로 바꾸어야 했습니다.
"실패하는 젊음을 위하여"라는 제목이었으나, 이와는 상관없이 편하게 자신이 살아온 삶, 그리고 자신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놓았습니다. 몇 가지, 그녀의 특강을 들으며 노트했던 것을 옮겨봅니다.
1. "잘 나가는 사람"들의 공감하는 능력의 철저한 결여를 경계한다: 우리사회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잘 나가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자기 '아랫사람'이나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추는 것에 익숙하지, 자신이 남들의 생각이나 느낌에 공감하는 능력은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쇠고기 파동만 놓고 보아도, 우리나라 정부의 공감능력이 얼마나 떨어지는 지는 쉽게 알 수 있겠지요.)
2. 옷 잘입는 사람들은 그만큼 수많은 옷을 사보고, 실패해 본 사람들이다: 무엇에 성공하려면, 먼저 실패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패하지 않고, 안전하게 젊은 시절을 보내려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3. 블로그에 대한 견해: 반갑게도 그녀가 블로그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녀는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을 잔잔하게 적으면서도 폐쇄적이지 않아 블로그가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잘 표현하는 능력을 갖는 것이 앞으로 매우 중요한데, 블로그는 그런 점에서 자기 개발에도 좋은 도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녀의 특강을 듣고 나니 그녀의 신간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를 읽고 싶어졌습니다. 특강 마치고, 학교 서점을 가니, 모두 다 팔렸더군요. 한 권 주문해야겠습니다. 어제 잠시 찍은 그녀의 특강 장면을 올립니다.
* 검정색 옷에 진한 핑크빗 신발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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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oo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올려주신 영상을 보니 제가 KAIST에서 공지영 작가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 요즘 시나리오와 그것을 어떻게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이 영상을 보니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도 생기네요.^^;; 저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2학년 때 읽고 인상적이라고 느꼈던 것 같은데요, 지금의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 선생님, 좋은 꿈 꾸시고~ 내일 뵐게요!
2008/05/23 0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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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성장통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착잡해서 형님 블로그에 왔다가 공작가님
2008/05/23 11:35
보고 갑니다..
"실패를 두려워한 결정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 제가 한 없이 작아 보입니다..
형님께서 노트한 부분을 읽어보니 더 힘이 없어지네여.. 빨리 마음 추스리고
밝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greensun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감사합니다.^^
2008/05/23 12:33
처음에... 정지영으로 잘못 보고 읽다가... 이게 무슨소린가?했습니다.ㅋ
다시보니 공지영이네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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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pot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처음 책이 나왔을 때 제목 만으로도 뭔가 든든하더군요. 왠지 뭉클해지기도 하고.
2008/05/26 00:39
저 말이 내가 나 자신에게 해주는 말이어도 충분히 힘이 될것 같은 :)
*여전히 종종 들르지만 간만에 인사드리는 듯 한! :) -
소현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원'이라는 단어에 이끌려 저 책을 읽는 중입니다.(사실, 저는 참 책을 오래도 봅니다 ^^)
2008/05/26 08:57
작가가 수많은 사람들의 모든 삶을 살진 못할진대 마침 제 생각과 고민을 그대로 뱉어주고 있는 듯해 절절히 읽고 있답니다 (사실, 사는 방법은 달라도 삶의 고민들은 대부분 비슷하긴 하겠지요,.,) 인생의 교과서처럼 제가 한걸음 성장해질까 살짝 기대하고 있어요^^ 제겐 참 좋은책이네요.. -
emily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패하지 않는 안전하게 젊은 시절을 보내려고 하지 말아라.. 저도 지향하는 바인데.. 그러나 순간순간 실패하지 않으려고 고민하곤 합니다. 때론 고민만 하기도 하고.. 그래서 아직 성공과는 먼 곳에서 머물고 있나봐요.. 그러나 내가 사는 오늘의 삶과 모습에서는 때론 도전도 하고.. 실패도 하고.. 그렇게 성공의 길로 가는 것도 같아요.. 아마츄어 느낌이 물씬나는 동영상이 인상깊네요.. 건강조심하세요.. ^^
2008/05/27 03:20



지난 4월 25일 파드캐스팅을 올린 후, 이화여대로 함께 가서 특강하던 대우재단 이승봉 위원님. 사진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에야 다시 열어 보았다. 특강 중 셔터를 서른 번 정도 눌렀는데, 그 중 내 맘에 와닿은 사진이었다.
만약, 내가 사진 기자로서 여기에 캡션을 넣는다면 어떻게 할까?
"이화여대 특강 중, 잠시 말을 멈추고 생각에 잠긴 이승봉 前 대우그룹 이사"
솔직히 말하면, 이승봉 위원님이 몇 초간, 생각에 잠겨서 말을 멈추었는지, 아니면, 한 1초 정도 이런 표정을 짓는 동안 셔터를 고속으로 눌러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아마도 후자였을 것 같다). 이런 캡션을 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가 신문에서 접하는 사진, 그리고, 기사란 fact 자체라기 보다는 (fact에 기반한) story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한다. 만약, 뉴스가 사실 그 자체라면, 우리는 기사를 "(news) story"라 부르지 말았어야 했다.
'fact에 기반한'이라는 말은, 이 상황에서는 그렇다. 아주 순간적이지만, 대우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위와 같은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것은, 대우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자신의 청춘을 바쳤던 사람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표정이기 때문이다.
* 사진을 열어보고 깨달은 것이지만, 뒤의 스크린 옆으로 어느 학생(내 수업 학생은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이 장난을 친 "아아아~"가 눈에 띄었다.
Bob_Pickard_Eighteen lessons learned working in the PR world.ppt
Hoh_Eleven_Years_Stories_Message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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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렀어요. 이제 저도 어느덧 사회생활 5년차인데 제 11년차가 궁금해지네요.
2008/06/16 01:07오래 오래 버틸 수 있을까 문득 고민들때가 있는데, (오늘도 그런 날이었는데) 다시 한번 힘이 솟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행복하시길.
오랫만입니다. 문득 고민들때가 있지요. 그래도, 오랫동안 잘 할겁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이 있잖아요. 요즘 좋은 소식도 있는 것 같던데:) 늘 행복하고, 또 건강하길.
2008/06/16 04:12